우울했다가 갑자기 감정이 흥분하는 조울증 증상이 반복되면 뇌가 작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조울증을 겪는 20명의 환자와 정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한 결과, 조울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신경신호가 처리되는 뇌의 회백질의 조직 감소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반복적인 우울증과 조증 증상이 뇌에 악영향을 미쳐 뇌기능을 감소시키고 뇌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우울증과 조증이 일정한 주기를 두고 반복되는 질환인 양극성 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조증 상태일 때 환상을 자주 겪고 자살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SBS TV | 기사입력 2007-07-23 09:0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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