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발달과 교육 (신체 발달, 정서 발달)

1> 신체 및 운동 기능의 발달

특징
신체적인 발달과 변화는 계속적이고, 순차적이며, 분화적이다.
출생 후부터 유아기에 이르는 단계에서 신체발달속도가 가장 빠르며 다음으로는 사춘기, 즉 청년전기에서 가장 빠르다.
아동기와 청년기에서 점진 증가를보인다. 청년 후기말에 이르러 정지되는 상태이다.
신체 각 기관의 발달은 일률적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 발달하는 충실기와 신장이 발달하는 신장기가 주기적으로 율동성을 갖고 발달한다.
성과 개인차에 따라 발달을 달리한다. 여자는 신장에 있어서는 9세~14세 사이, 체중에 있어서는 10세~16세 사이에 남자보다 앞선다. 그외 시기에는 남자가 이란적으로 앞선다.
신생아는 불균형하게 태어나지만 점차 성장함에 따라 신체의 각 부분이 균형적으로 발달한다. 즉, 태아기에는 머리길이가 신체길이의 1/2, 신생아기에는 1/4, 성인이 되면 1/8이 되어 균형잡힌 성장을 이룬다.


신체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
유전 : 신체, 체격 또는 체중, 모발, 피부, 안구의 색, 혈액형, 색맹, 혈우병, 지능 등
환경 : 음식물에 의한 영양 섭취, 운동, 휴식과 수면 등


신체 운동의 발달과 교육과의 관계
개인차의 인정 : 신체적 발달에는 심한 개인차가 언제나 따르므로 교육적인 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준비도 : 신체적 성숙은 학습과 중대한 관련을 갖는다.
인성발달에 영향 : 신체적 차이는 인성발달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생리적 장애유발 : 적응상의 문제가 생리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 > 정서발달
개념
정서는 희노애락의 급격한 감정의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동요되고 흥분될 때 경험하는 심리적 상태이다.
정서는 움직이고 뒤흔들려서 일어나는 하나의 포괄적인 상태이다.
정서는 어떤 것에 대해서 일어나는 감정이며, 충동은 어떤 것을 하려고 하는 의욕이다.
유사개념
정서(emotion) : 적응하려는 태세가 강렬하고 심한 교란을 나타낸다.
감정(feeling) : 온화하고 온정적으로 나타난다.
기분(mood) : 가정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는 현상이다.
정조(sentiment) : 지적 작용이 수반되는 조용한 가치감정이다.


정서발달에 관한 연구
왓슨(J.B.Watson) : 3가지 기본정서로 공포, 분노, 애정 등을 들었다.
공포반응은 첫째로 갑자기 유아를 이동시켰을 때, 둘째, 큰 소리를 질렀을 때, 셋째 막 잠이 들려고 하거나 깰려고 할 무렵 건드렸을 때, 넷째, 막 잠이 들려고 할 무렵 갑자기 이불을 걷어올렸을 때 나타난다. 보통 놀라는 표정이나 행동으로 나타나며 입술이 파래지며 흔히는 울게된다.
분노반응은 자유로운 행동을 제지당하고 방해당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이때 어린이는 손, 팔, 다리 등을 아주 격심하게 움직이며 입을 벌리거나 처음에는 소리내어 울지를 못한다.
애정 반응은 역시 조용히 만져주거나 얼러 주엇을 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미소를 띠거나 큰 소리로 웃으며 팔과 다리를 움직인다.


브리지스(K.M.Bridges)의 연구 : 생후 2년간 정서반응과 분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초기의 정서 : 흥분(울음)
생후 3개월 : 쾌, 불쾌로 분화
생후 6개월 : 불쾌에서 분노, 혐오, 공포가 분화
생후 10~12개월 : 쾌에서 애정, 기쁨 분화
생후 5년 : 성인과 같은 대부분의 정서가 나타남


정서발달 요인
성숙 : 정서발달을 규정하는 선천적인 조건이다.
모방 : 주위 사람들로부터 얻게 되는 학습의 결과이다.
조건화 : 어떤 대상에 대한 조건 여하에 따라 정서적인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인간 발달과 교육 (성격발달, 사회성 발달)

3 > 성격발달
: 성격이란 개인적인 성질의 집합이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점이다. 또한 한 개인이 생활의 장에서 행하는 역할이며 다른 사람과의 차이, 특징, 품성 등이다. 즉, 성격이란 개체의 환경에 대한 독특한 적응을 규정하고 있는 정신적, 물리적 조건으로 개인내의 역동적 체제이다(G.W.Allport).

특징
유기체의 생물학적 구조가 성숙과 발달의 과정을 거치는 것과 같이 성격은 사람과 환경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을 통해 성숙되고 발달된다.
성격발달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생득적 특성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론의 대표적인 것으로 정신분석학 이론, 행동주의 이론, 현상학적 이론 등이 있으나 발달의 단계를 분명하게 구분하여 놓은 것으로 주로 정신분학적 연구들이다.


유형 : 성격의 종류에 관한 이론중 가장 대표적인 유형론과 특성론이다.
분류 이론 특징
유형론 철학적 유형론 1. 슈프랑거(E.Spranger) : 생의 가치관에서 본 유형 6가지를 제시(이론형, 경제형, 심미형, 사회형, 정치형, 종교형)

2. 제임스(W.James)
- 온유한 마음을 가진 사람 : 합리주의적, 주지적, 관념론적, 낙관적, 종교적, 자유의지적, 일원론적, 독단적
- 강인한 마음을 가진 사람 : 경험주의적, 감각적, 유물론적, 비관적, 결정론적, 다원론적, 회의적, 비종교적
생물학적 유형론 1. 융(L.G.Jung)의 향상성
- 내향성 : 내향적 사고형, 내향적 감상형, 내향적 직관형, 내향적 감각형
- 외향성 : 성격특성이 쾌활하고, 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능동적이다. 적응력이 있고, 객관적, 친절하고 개방적이다.

2. 크래취머(E.Kretchmer)의 체격설
- 정신 병리학적 관점에서 체격을 기준으로 4가지 기준으로 제시
(세장형-분열성기질, 투사형-점착성기질, 비만형-조울성기질, 발육이상형-특수한 질병)

3. 쉘던(W.H.Sheldon)의 형태기질설
- 신체를 기준으로 3가지 제시(내배엽, 중배엽, 외배엽)

4.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의 사체액설 : 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
사회학적 유형론 1. 프롬(A.H.Fromm) : 수용경향형, 착취형, 저축하여, 시장형, 생산형

2. 호네이(Horney) : 순종형, 공격형, 고립형
특성론 카텔(R.Cattel)의 특성론 인간은 12개의 근원적인 특성이 있다.
: 순환성기질-분열성기질 , 세련성-야비성, 고지능-저지능, 적극성-의존성, 정서성숙-정서미숙, 친절-냉담, 지배성-복종성, 강인성-우유성, 고조성-현실성, 과민성-안정성, 공상성-현실성, 편집성-동요성

올포토(G.W.Allport)의 특성론 1. 특성(trait)은 결코 이름뿐 아니라 실재하는 심리적 구조이며 성격(personality)을 구성하는 실재적 단위이다.

2. 성격특성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공통특성 :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성이며 습관이나 태도보다 일반적인 것으로 개성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개별특성 ; 특정 개인에게만 나타나는 개체적 경향성과 행동특징이다.
이센크(H.J.Eysenck)의 특성론 인자분석적 방법을 사용한 다면적인 성격특성을 통하여 성격을 4수준의 계층적 구조의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4 > 사회성 발달

개념
: 미완성의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 발달하면서 사회적 성원으로서 필요한 인성적 특성, 즉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발달(K.Buhler의 견해)
생후2개월 : 웃음(최초의 사회적 반응)
6개월 : 친근성에 따라 수동적 반응에서 적극적 반응으로 변한다.
2~3년 : 낯가림이 거의 없어진다.


사회성 발달 요인
기관적 요인 : 가정, 사회, 정부, 개인의 재산, 언어, 교육 등
신체적 요인 : 유전적, 생리적, 물리적 환경 등
인관관계 요인
부모의 태도 요인에 의한 사회성의 분류


인간 발달과 교육 (지적 발달)


5 > 지적 발달

지력의 발달
지각의 발달
: 지각은 외부의 사상을 직접 파악하는 정신작용으로 현재에 관계되는 개념이다. 어린이는 6개월부터 모양을 식별할 수 있고, 생후 1년이 되면 그림책에 있는 동물을 가리킬 수 있게 되고, 2~3년이 지나면 색깔보다 모양을, 3~6세가 되면 모양보다 색깔을 식별한다.
형태의 지각
유아는 6개월부터 모양을 식별할 수 있고, 아라비아 숫자나 알파벳(한글) 등은 약 4~8세가 되면 식별할 수 있다.
색체와 모양에 따라 물건을 맞추는 실험에서 2~3세 아동은 색깔보다 모양을, 3~6세는 모양보다 색깔을, 그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는 다시 모양을 잘 식별하는 경향이 있다.


전체와 부분의 지각
유아들은 어떤 물체의 부분을 전체와 관련해서 구별하지 못한다.
전체에서 부분을 떼어서 식별하는 능력은 점차적으로 발달하며, 사춘기까지 계속적으로 발달한다.


지각의 불변성 : 지각되는 상황에 관계없이 그 물체의 특징이 일정하게 보인다.

크기의 불변성 : 가까운 물체나 멀리 있는 물체나 그것이 같은 크기로 보이는 현상으로 크기의 불변성은 6개월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2세경에 어느 정도 확립되며 10세경에 완성된다.
모양의 불변성 : 하나의 물체를 어떻게 놓아두더라도 그 물체로 지각되는 현상으로 모양의 불변성은 2세경에서 10세까지 비교적 빨리 발달하지만 10세가 넘어도 완성되지 않고 계속 발달한다.


상상의 발달 : 상상이란 심상을 그리는 작용, 즉 표상이나 기억상을 수동적, 기능적으로 바꾸는 관념작용이다. 이는 주관적, 비현실적인 것으로 미래에 관계된다. 상상이 어떤 사상을 포함할 때 이를 구상이라 하며 이를 기초로 할 때 창조적 행동이 된다.


기억의 발달
:기억이란 과거의 경험이 대뇌피질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가 그것이 어떤 형태로 되살아나는 작용을 말한다. 영아기의 기억은 일시적이며 3세경부터 시작하여 아동기에 들어서면서 영속적 기억이 확대된다.
기계적 기억 : 무조건 외우는 것으로 8세에서 시작하여 13~14세 사이에 가장 현저히 발달한다.
논리적 기억 : 의미를 알고 외우는 것으로 14세에 발달하기 시작하여 17세경에 가장 크게 발달한다.
청각적 기억과 시각적 기억 : 8세를 전후항 청각적 기억과 시작적 기억의 발달이 나누어진다.


개념의 형성
개념이란 여러 가지 물체 또는 사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규정하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에서 현재의 자극상에 관계되는 것을 선택하여 관련시켜 주는 조직체제로서 그 자극의 대상이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해석되며 의미가 주어져서 현재의 다른 활동에 관련되는 과정이 개념형성이고 이는 언어발달이 절대적 역할을 한다.
개념 형성은 과거의 경험과 문화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그가 속해 있는 문화권 내에 없는 물체나 상황에 대한 개념형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개념형성에 있어서 언어발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아동들의 개념형성은 수평적 개념에서부터 수직적 개념으로 형성된다. 고차적인 수직적 개념화는 취학 전에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언어발달
언어는 사고, 추리, 기억, 판단, 의사소통 등의 도구로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
언어는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로 구분하며 만 1년에서 2년 사이에 급격한 어휘발달이 나타난다.
언어발달은 환경적 조건과 학습에 의한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 자극이 풍부한 가정에서 자란 아동은 자극이 부족한 고아원에서 자란 아동보다 훨씬 빠른 언어발달을 보인다.
- 쌍둥이는 다른 아동들에 비해 언어발달이 늦고, 독자는 형제가 많은 아동들보다 언어 발달이 빠르가(쌍둥이는 저희끼리 놀기 때문에 성인으로부터의 자극이 부족하여 언어발달이 늦고, 독자는 형제가 없기 때문에 언어 자극이 풍부한 부모와 접촉하는 기회가 많아 언어발달이 빠르다).
언어는 아동의 지적 사고, 개념의 형성학습뿐만 아니라 자기의 행동을 조절하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한다(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이지만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5세 이후가 되면 거의 모든 새로운 학습에 언어가 동원되고 자기 행동의 대부분을 언어로 통제하고 조절한다).


사고의 발달
사고란 문제 사태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해결의 수단, 도구 등을 발견하는 정신기능이다. 사고과정을 지배하는 요인으로는 지각력, 상상력, 기억력 등이 있다.
사고의 과정 : 경험의 재생과 활용 -> 문제사태의 분석 -> 자료의 정리 -> 가설의 설정 -> 검증 -> 통찰력의 발휘


지능
지능의 정의
: 지능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으로 대표적인 지적 특성이다.일반적으로 지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학습하는 능력, 추상적인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으로 표현할 수 있고, 종합적으로 말하면 지능이란 어떤 목적을 향하여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여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유기체의 집합적 정신에너지라 할 수 있다.


지능의 구조
비네(A.Binet)
지향(direction) : 지능이 발달됨에 따라 방향이 뚜렷해지고 언동의 주체성이 성립된다.
이해(comprehension) : 이해란 표면적 지각이 아니고, 그 속에 있는 의미를 변별하는 것이다.
발명(invention) : 발명은 많은 소재 중에서 하나의 의미를 끄집어 내어 종합해서 해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비판(censure) : 비판은 단순한 연상작용이 아니라 어떤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는 능력을 말한다.


스피어만(C.E.Soearman)의 양요인설 : 지능은 일반요인(general factor)과 특수요인(specific factor)으로 구성되어 있다.
G 요인 : 경험의 인지(자기의 경험을 사고와 반성을 통해서 인지하는 능력). 관계의 추출( 둘 또는 그 이상의 관념이 의식에 떠올랐을 때 그 관계를 인지하는 능력), 상관의 추출(어떤 성질과 그것에 관련하는 관념이 의식에 떠올랐을 때 양자의 상관된 성질을 인지하는 능력)에 해당하는 능력이며 유전적으로 결정된 지능이다.
S요인 : 특수한 학습과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지능으로 언어, 수, 정신속도, 주의 , 상상의 5요인


서스톤(L.L.Thurstone)의 군집요인설(7가지 : 주요지능요인설) : 서스톤은 Multuple-factor analysis(1947)에서 스피어만과 쏜다이크의 이론과는 달리 사람의 기본정신능력은 군집되어 있는 하나하나의 요인들이 각각 독자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지능구성에 관해서 소위 '군집요인이론'(group factor theory)을 제시하였다.
수리능력(number ability : N-factor) : 수를 다루며 계산하는 능력
언어능력(verbal-meaning ability : V-factor) : 언어의 개념화 추리 및 활용에 대한 능력
기억요인(memory ability : M-factor) : 개념적, 지각적인 자료를 기억하고 재생할 수 있는 능력
지각요인(perceptual-speed ability : P-factor) : 지각의 속도를 중심으로 하여 정확하게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
공간요인(space ability : S-factor) : 물체를 시상(각)화할 수 있는 능력
말의 유창성 요인(word-fluency ability : W-factor) : 상황장면에 따라서 유효 적절하게 말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
추리요인(reasoning ability : R-factor) : 적응과정에 있어서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생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


쏜다이크(E.L.Thorndice)의 다요인설 : 스피어만의 G요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다만 생득적인 소질적 능력으로의 다수의 인자가 있을 따름이라고 보았다. 그는 지능의 영역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기계적 지능 : 손이나 손가락의 기계적 조작의 기민성
사회적 지능 : 주위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능력
추상적 지능 : 언어 및 추상적 개념에 관한 능력으로 3분했는데 추상적 지능을 검사하는 것으로서 C.A.V.D(Sentence Completion, Arismatic reasonning, Vocabulary, Direction)등을 든다.


길포드(J.P.Guilford)의 3차원설(지능 능력구조론,SI 모델) : 길포드는 입체적, 3차원적 입장에서 지능은 180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카텔(R.Cattell)의 2형태설
유동적(fluid) 지능 :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과제 해결력, 유전에 의한 능력, 15세 경에 정점에 달함
결정적(crystalized)지능 : 안정성과 성취력에 의한 인지능력, 인생 초기의 환경조건에 의존하는 능력, 학습과 함께 계속 발달하는 능력


지능의 측정
지능의 검사 : 지능의 양적 표현은 가능하며 또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일정한 시간 내에 검사에 나타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느냐 하는 것을 기준삼아 양화 할 수 도 있고, 해결의 질적 차에 등급을 매겨서 또 곤란도에다 기준을 두고 양화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양화한 지능은 정신연령(M.A), 지능지수(I.Q), 편차지능지수(deviation I.Q) 등의 표준척도로 표현하고 있다.


지능검사의 발달
비네 지능검사 : 정신지체아와 정상아를 구별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서 주로 추리력, 판단력, 상상력을 재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들의 지적 발달 수준을 정신연령(M.A)으로만 나타낸 것이다.
스탠포드-비네(Stanford-Binet) 지능것마 : 비네 지능검사를 바탕으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터만(L.M.Terman)과 메릴(M.A.Merril)이 1916년에 제작한 것인데, 이 검사에서는 지능지수를 정신연령(M.A)과 생활연령(C.A)을 비교해서 공식화(I.Q=M.A/C.AX100)하였다. 주로 언어적인 검사로만 되어 있어서 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 예언에 많이 쓰인다.
웩슬러(D.Wechsler) 지능검사 : 언어적 검사와 비언어적 검사를 결합해서 지능을 진단하도록 되어 있고, 10개의 서로 다른 하위 검사로 부분점수를 이루고 이것을 합해서 전체 I.Q를 내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스탠포드-비네검사보다 아동의 지능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 검사는 성인용 지능검사와 아동용 지능검사 두 종류가 있다.
집단지능검사 : 1차대전때 임무에 적합한 군인을 변별하기 위해 만들어 낸 군인 아라검사(Army a Test, 언어적)와 군인 베타 검사(Army ßTest, 비언어적)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아주 성공적이어서, 학교, 기업체, 정부기관 등에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능검사는 1954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심리학 연구실에서 정범모에 의해 제작된 간편 지능검사이다. 비교적 최근에 표준화된 지능검사이다. 이 검사는 언어능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등 지능의 4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I.Q를 전국, 도시, 농촌의 3개 특수집단으로 나누어 산출할 수 있는 규준을 만련해 놓고 있다.”


지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지능은 유전과 호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달한다.
유전 : 지능에 대한 유전의 영향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증거는 유전관계가 다른 사람들 사이의 지능을 비교한 연구결과이다. 일반적으로 유전관계가 가까울수록 지능도 비슷했으며 '부모와 친자식간'의 경우 I.Q 상관은 매우 높아서 약 .90이었다. 그러나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는 I.Q상관이 .55였다.
환경 : 환경주의자들은 지능이 유전된다는 것은 부인하지는 않으나 유전은 출발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 즉, 특정한 정신력을 유전받기는 하지만 사람의 지적능력의 발달 정도는 환경 내에서의 제반자극과 반응 및 영양섭식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한다.


지능검사 활용상의 유의점
I.Q는 개인의 지적 기능의 한 가지 지표로만 생각해야 한다.
I.Q는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그것 자체로서 완벽하진 않으므로 과잉 해석은 피해야 한다.
지능검사의 하위검사는 항상 오차가 크고 신뢰도와 타당도가 낮으며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므로 그 변산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창의력
개념 : 창의력, 창의성 또는 창조성 등은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동의어로 취급한다. 창의력(Creativity)이란, 새로 의견을 생각해 내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미 알려져 있지 않은 참신한 아니디어나 그런 아이디어의 복합체를 생산해 주는 능력을 말한다.


창의력의 지적 능력요소(J.P.Guilford)
문제를 볼 줄 아는 능력
주어진 시간 안에 보다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능력
보다 융통적인 사고능력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는 능력
창의적인 사고능력
주어진 의미를 재 정의하는 능력
조잡한 것을 정교하게 만드는 능력


창의성의 요인
문제에 대한 민감성 : 이것은 도구의 결점을 말하도록 하는 Test 에 의해서 조사되어지는 기능이다. 처음에는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평가의 능력을 구별하고 있었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양자가 동일한 기능에 속한다고 보고 있다.
사고의 유창성 : 이것은 idea의 풍부함에 대한 양적인 측면이다. 이는 언어, 연상, 표현, 관념의 유창성이란 4요인을 포함한다.
- 언어의 유창성이란 주어진 문자를 조합하여 언어를 만든다든지 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서스톤(L.L.Thurstone)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J.E.Drevdahl에 의해서 과학과 예술에서도 중요한 것임을 보였다.
- 연상의 유창성은 동의어를 몇 개나 답할 수 있는가 하는 Test에 의하여 측정되는 기능으로서 작문을 위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표현의 유창성이란 문장을 만드는 Test 등에 의해서 조사되며 이 득점은 타의방법에 의한 창의성의 측정치와 높은 상관을 나타낸다고 한다.
- 관념의 유창성은 예를 들면 "단단하고, 희고, 먹는 것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답하도록 한다든지 이야기의 제목을 생각해내도록 하는 Test에 의해서 조사된다. 이는 질보다는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독창성 : 통계적으로 다수인의 회답과 상의한 회답을 하는 것과 그리고 다음과 같은 회답의 성질에 의해서 채점되는 기능이다.
- 비범성 : 예를 들면 언어 연상 Test에서 table에 대해 '다리'라고 답하는 것이 평범이며 '골동품'이라고 말하는 것은 비범인 것이다.
- 먼 연상 : 두 개의 낱말을 주고서 그 관계를 나타내도록 했을 때 아주 멀리 떨어진 두 낱말을 나타내 주면 이 능력이 조사되어진다.
- 교묘성 : 이야기의 줄거리를 주고 제목을 붙이게 하는 Test에 의해서 답의 내용에 대하여 흡사한 정도를 채점한다. 이러한 창의성은 흡사 언어적인 문제에 관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서 다음에서 말한 적응의 유연성과 평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길포드 자신도 비판을 가하고 있다.
사고의 유연성 : 이것은 낡고 오래된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채용하는 능력으로 다음의 2요인을 포함한다.
- 자발적 유연성 : 여러가지 idea를 자유로이 끄집어 내는 능력이다. 예를 들면 벽돌의 용도를 말하도록 하였을 때 건축재료로서만이 아니고 무거우며 빨간분의 원료, 던지는 무기로서 생각하는 능력이 있는 경향을 말한다. 자발적인 유연성이 현저한 사람은 반전도형을 보였을 때 반전이 빠르다.
- 적응의 유연성 : 성냥개비를 사용해서 game 등을 시켜 조사한다.
치밀성 : 이는 idea가 대상의 기능, 위치, 그것에 대한 행동, 목표 안에 어느 정도로 명확하게 포착하고 있는 가에 관계한다.
재정의성 : 어떤 문제를 주었을 때 답을 얻은 후 그것이 정답인지 재확인하는 것을 의미.


창의력 검사(J.W.Getzels & P.W.Jackson)
단어 연상 검사 :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단어를 제시하고 각 단어에 대하여 일정한 시간에 되도록 많은 정의를 내리게 하는 검사이다.
용도 검사 : 일정한 용도를 가지고 있는 사물을 제시하고 각 사물의 본래 용도 이외의 용도를 가능한 많이 찾도록 하는 검사이다.
도형찾기 검사 : 복잡한 도형 속에 숨겨져 있는 다른 도형들을 찾아 내게 하는 검사이다.
이야기 완성 검사 : 뒷부분이 생략된 짤막한 이야기를 도덕적이고, 유머스럽게 그리고 슬프게 종결 짓도록 하는 검사이다.
문제작성 검사 : 여러 가지 수적인 진술이 포함되어 있는 4개의 복잡한 문장으로 수리적 문제를 많이 만들게 하는 검사이다.


창의력 개발방법
브레인 스토오밍(Brain Storming) : 뇌에 폭풍을 일으키는 방법이라는 뜻인데 오즈번(A.F.Osborn)에 의해 개발되어 매도우(Meadow), 피네스(S.L.Parnes), 앤더슨(Anderson) 등에 의해서 관심을 끌었던 창의력 개발을 위한 특수기법이다.
- 비판의 금지(criticism is ruled out) : 이 원리는 자신이나 타인의 의견을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비판을 가하면 의식적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창의력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이다.
- 자유분방(free wheeling) : 어떤 생각이라도 자유롭게 하고 그 발표의 자유도 허용된다는 원리이다.
- 양산 : 많은 아이디어의 양을 산출하면 그만큼 질적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크다는 데서 나온 원리이다.
- 결합과 개선 :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두 개 이상의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든가 또는 어떤 특정한 아이디어의 일부를 달리 해본다는 원칙이다.
체크리스트법(check-list) : 이것도 오즈번(A.F.Osborn)에 의하여 개발된 창의력 개발의 특수기법인데 타인의 창의적 사고를 유발시키는 질문형태로 검목표를 만든 것이다. 이 검목표는 사고의 출발 또는 문제해결의 착안점을 미리 정해 놓고 다양한 사고를 능률적으로 전개시켜 나갈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형태학적 분석 평가 :파네스(S.L.Parnes)가 개발한 기법으로 문제의 구조를 분석해서 변인을 발견하고 발견된 변인들을 강제로 조합시킴으로써 잠정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대량 생산해서 그 중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것과 가능성이 있는 것을 개발하려는 방법이다. 그 진행방법은 문제의 정의, 독립 변인의 세분, 표현 및 언어화, 평가, 발전, 개선 순이다.
고든(Gordon)법 : 고든(W.J.Gordon)이 만든 것으로 진행과정이 보다 비구조적이어서 참여자의 적극적인 태도가 요청된다. 이 방법은 주로 특수기계의 발명에 사용되는 것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조작적 창의력(operational creativity)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창의력과 지능
대부분의 지능검사가 수렴적 사고를 강조하는 데 반해, 창의력 검사는 확산적 사고력과 관련된다.
창의력과 지능의 검사 결과는 어느 정도 상관 있게 나타나다가, I.Q 120 이상을 넘어가면 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게 된다. 발라하(M.A.Wallach)와 코간(N.Kogan)의 연구에 의하면 지능과 창의력의 상관은 높지 않다.


창의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 (J.W.Getzels & P.W.Jackson)
창의력 검사가 측정하고 있는 능력은 학교 학습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학교 학습은 지능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에 의해서도 좌우된다(높은 I.Q 집단과 높은 창의력 집단간의 I.Q 차는 현저하나 그들의 학업성취도에 있어서는 두 집단이 거의 동등하며, 이것은 학교 전체 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다).
높은 I.Q 집단과 높은 창의력 집단은 그들의 성취동기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
교사는 일반적으로 창의력이 높은 학생보다 I.Q가 높은 학생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 발달과 교육 (정의적 발달)


6> 정의적 특성

정의적 특성의 기초
정의적 특성의 개념
정의적 특성이란 감정이나 정서를 나타내는 전형적인 인간의 속성으로 정의할 수 있다.
정의적 특성의 일반적 준거는 첫째, 개인의 감정이나 정서를 포함해야 하고, 둘째, 개인의 행동이나 사고의 전형적인 것이어야한다. 행동이나 사고의 전형적인 것이라 인간의 정서상태가 변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형적인 감정을 가지려는 경향성을 보인다는 의미다.
정의적 특성의 특질
정의적 특성은 추리된 과정이다.
정의적 특성은 방향을 결정해 주는 과정이다.
정의적 특성은 주체와 객체와의 관계이다.
정의적 특성은 학습된 것이다.
정의적 특성은 일반성과 안정성을 지닌다.
정의적 특성의 속성 (R.G.Bridges, C.Judd & P.R.Moock)
모든 인간은 동기, 태도, 자아개념, 인성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정의적 특성은 경험을 통하여 학습된다.
개인의 많은 경험들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교 경험은 이러한 정의적 특성에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정의적 특성은 인지적 영역을 포함한 다른 특성과 관련이 있다.
정의적 특성의 종류
흥미 :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관심또는 어떤 활동에 참여하려는 경향성이다.
태도 : 어떤 상황에서 반응의 준비상태 또는 경향이다.
가치관 : 좋다 또는 나쁘다라는 평가적 요소를 가지며 행동의 방향과 동기에 영향을 주는 중개변인적 개념이다.
자아개념 : 크게 자아자신감과 자아존중감으로 구분되는데, 자아자신감은 어떤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능력에 대한 신념이며, 자아 존중감은 자기 자신을 자기가 얼마나 좋아하느냐의 개념이다.
성격 : 한 개인의 특성들의 독특한 패턴으로서 구체적 행동에서부터 개념화, 일반화된 내면적 수준까지를 포함한다.
사회성 : 사회화 과정에서 형성되는 인간적 특성을 일컫는 것으로서 친구 또는 민주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성격적 특성을 지칭한다.
도덕성 : 사회생활의 규범이며 인간행동의 준칙인 도덕에 따르는(합치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불안 : 직접적으로 위험이 없는 상황에 위협을 느끼는 일반적 성향으로 개인의 정서수준을 나타낸다. 유기체의 일반적 각성 수준은 항상 긴장을 수반하여 그 긴장이 강해지면 불안 상태를 일으킨다.
학습동기 : 성취동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정과제를 학습하려는 추진력을 말한다. 즉, 학습자가 어떤 학습과제에 대한 학습의욕을 가지고 학습활동을 전개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습관 : 여러 학습활동 장면에서 학습자가 특정한 행동을 선호하여 반복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그에게 내면화되어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일관된 학습행동의 반응양식을 말한다.
정의적 특성과 교육
어떤 학습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은 학습상황에서의 포부수준을 안정시키는 경향이 있다.
지적, 정의적 특성은 각각 구분되어 학습과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지적 정의적 특성의 연속적 순환이 계속됨에 따라 자아개념의 틀을 잡게 되며 어떤 특수한 과제에서 다른 문제상황으로 일반화 되는 경향이 있다.
학교학습에 미치는 인성요인은 그 자체가 장기간에 걸친 학습이며 학습이란 지적 요인과 정의적 요인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동기
동기의 개념
: 동기란 개인의 활동과 행동의 활발성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감소시키기도 하는 요인으로서 주인의 행동수준 또는 강도를 결정하는 심미적 구조이며 과정이다. 엄격한 의미에서의 활동은 행동이동의 방향을 결정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오히려 학습에 의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학습관련 동기
외발적 동기(외적 동기) : 의욕을 갖게 하는 것
대표적인 외발적 동기는 상과 벌인데, 이는 S-R 이론에서의 강화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강화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힘인 데 반해, 상은 미래의 결과를 기대하며 의도적으로 추구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상은 강화가 아니라 유인이다.
시험도 외발적 동기에 속하나 이를 남용해서는 안된다. 학습자체가 즐거워서 학습에 열중하도록 유도되어야 한다.
외발적 동기는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교육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비추어 볼 때 내발적 동기보다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내발적 동기(내적 동기) : 스스로 의욕을 갖는 것
호기심 :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신기성, 불분명성, 불확실성, 미완성성 등의 특성이 있어야 한다.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학습하는 내용을 이해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해하지 못할 때는 기지도 미지도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일어날 수 없다.
성취의욕 : 더 높은 수준에서 자기의 능력을 실현시키려는 의욕이다. 너무 높은 성취목표를 설정하여 실패함으로써 자신감의 상실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동일시 : 개인이 자기가 공감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처럼 되기를 바라는 심리적 상태를 말한다. 아동의 첫번째 동일시의 대상은 부모이므로 어렸을 때의 가정교육은 대단히 중요하고, 학교에서는 교사가 동일시의 대상이 된다.
동기의 기능
동기는 행동을 촉진시킨다.
동기는 행동을 선택한다.
동기는 행동을 반향지어 준다.
동기 유발 방법
내적 동기유발(=자연적 동기유발)
학습목표를 개인적 욕구와 결부시킨다.
개인의 흥미와 적서에 부합된 학습과제를 선택한다.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한다.
동일시(개인이 자기가 공감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처럼 되기를 바라는 심리적 상태)를 중시한다.
지적 호기심을 갖는다.
즐거움, 보람, 기쁨, 성취동기 등을 갖는다.
외적 동기유발(=인위적 동기유발)
학습목표를 뚜려하게 인식시킨다.
학습결과에 대한 인식
성공감과 실패감의 이용
상찬과 벌을 적당히 이용한다.
경쟁의 적절한 활용
동기유발에 대한 연구 결과
과도한 동기유발은 효과적 학습을 저해한다.
상(상찬)은 벌(질책)보다 학습을 더 촉진시킨다(상찬 > 질책 > 무관심)
내적 동기는 외적 동기보다 더 효과적이다.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는 수동적 참여보다 더 효과적이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만족의 예언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욕구와 불안
욕구와 학습행동
욕구(요구)란 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다.
욕구(drives)는 보편적인 정력 동기로서 개인의 각성수준을 일컫는다.
각성상태란 유기체의 일반적인 흥분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가장 능률적인 동기를 일으키는 최적의 각성수준은 중간수준이다.
각성수준 : 정력화 작용을 하지만 방향까지는 제시하지 못한다.
불안과 학습행동
유기체의 각성수준은 항상 긴장을 수반하여, 그 긴장이 강해지면 불안상태를 일으킨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능력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보다 불안에서 얻은 이익이 많다. 따라서 I.Q가 높은 학생에게는 신중히 불안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불안과 학습과의 관계는 각성수준과 행동의 능률성의 관계와 같다.
불안과 학습과의 관계
유기체의 각성수준은 긴장을 수반하고 그 긴장이 강해지면 불안상태가 된다.
불안은 개인의 정서수준을 나타낸다.
만디어(Mandier)와 사라손(.I.G.Sarason)은 시험사태에서 불안을 측정하는 척도인 시험불안척도(Test Anxiety : TAS)를 개발해서 관찰했다. 특히 사라손은 불안이 높은 학생이 성취동기도 높다는 것을 연구 주장하였다.
사라손(I.G.Sarason)의 연구
시험이나 대중앞에서 발표하는 것과 같은 시험사태에서 일반적으로 높은 시험불안은 시험결과에 방해적인 영향을 준다.
과제가 시험과 같은 성격을 많이 띠면 띨수록 학생의 불안을 높일 것이고 따라서 그 결과도 더욱 나쁘고, 반대로 덜띠면 띨수록 학생의 불안을 감소시켜 성적이 향상된다.
높은 시험 불안을 가진 아동은 낮은 시험불안을 가진 아동에 비해 더 의족적이고 소극적이다.
스필버거(C.D.Spielberger,1970)의 연구
불안이 높은 학생은 기억실수의 가능성이 낮을 때 기억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불안이 낮은 학생은 비교적 기억실수의 가능성이 높을 때 높은 점수를 얻는다.
중간정도의 I.Q를 가진 학생은 불안이 낮은 학생이 높은 학생보다 성적이 좋다. I.Q가 높은 학생은 불안이 높을 때 학업성취도가 높다.
기계적 암기학습에서 불안이 낮은 학생은 학습 초기에 유리하며, 불안이 높은 학생은 학습 후기에 우수하다.
개념학습에 있어서도 불안이 높고 지능이 높은 학생이 불안이 낮고 지능이 낮은 학생보다도 더 우수하였으며, 불안이 높고 지능이 낮은 학생이 불안이 낮고 지능도 낮은 학생보다도 성취도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불안이 높은 자를 위한 조력 방안
특성 불안이 높은 아동들에게 시험이나 검사에 대해 강평할 기회를 준다.
검사문항을 쉬운 것에서 어려운 순서로 배열한다.
비공식적 시험을 보게 한다.
책을 펴보고 시험을 치르게 하는 방법과 같이 기억보조자료를 제공하여 실시한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심리상태를 갖춰 시험을 본다.
실수나 두려움 가능성을 줄여주는 시험상황이 되게 한다.
프로그램 학습이나 컴퓨터에 의한 교수의 활용을 한다(자기 속도에 따라 학습하면 어느 정도 불안을 제거할 수 있다).


성취동기
성취동기(achivement motive)의 뜻
: 도전적이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만족을 얻으려는 의욕 또는 기대이다(학교상호아에서는 학업성취에 대한 의욕 또는 동기라고 할 수 있다).
성취인의 행동특성(A.McClelland)
과업지향적 : 성취인은 도전할 만한 가치 있는 과업에 대해서는 성취결과나 과업성취로 인해 얻어지는 보상보다도 성취해 나가는 과정 그 자체와 그의 능력을 과시하고 평가하는 것에 더 관심을 갖는다.
적절한 모험성 : 성취인은 그의 능력과 기능을 다해서 성취해 낼 수 있는 적절한 모험성과 곤란도를 내포한 과업을 선택하여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자신감 : 성취인은 성취가능성에 대한 주관적 판단, 즉 자신감을 더 높게 갖는 경향이 있다.
정력적이고 혁신적 활동성 : 성취인은 탁월한 일을 찾아다니는 일에 정열적이고, 활동적이며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일에서도 열심인 경향이 있다.
자기책임 : 성취인은 과업에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그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기가 지며 더 열심이고 능률적이다.
결과에 대한 지식 이용성 : 성취인은 그가 수행하는 과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예상되는 결과는 어떠한 것인가에 관하여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계속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결과로 얻어진 지식으로 성취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 성취인은 고통과 갈등과도 끈기 있게 싸우면서 장기적인 목표달성 계획을 세우고 미래에 얻을 성취만족을 기대하면서 작업에 열중하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다.
성취동기 개념의 발전과 적용
머레이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고, 맥클랜란드에 의하여 더욱 연구, 발전되었다.
머레이는 성취동기를 측정할 수 있는 TAT(thematic Apperception Test : 주제통각검사)를 창안하여 동기의 종류, 방향, 강도를 측정하려고 하였다.
맥클랜란드는 성취동기를 개발시킬 수 있는 12개의 원리를 제시하였는데, 이것을 기초로한 성취동기 육성과정에 의하면 의지와 욕망이 결핍된 학생일수록 성취동기 개발로서 혜택을 줄 수 있다.
콜브(A.Kolb)의 연구에 의하면 성취동기와 학업성취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
성취동기는 일반적 욕구 또는 불안과는 달리 특수한 것으로 상황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성취동기 훈련을 위한 기초원리
교육방법은 권위, 감정, 집단의 연대의식 등 이성에 입각한 이해 이외의 것에 호소한다(정의적 특성을 기르는 교육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과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상호간에 존경과 온정을 느끼고 성취동기의 개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거집단을 형성해 준다.
말과 행동의 변화는 그것에 일관된 상념의 변화를 수반한다.


포부수준(=기대수준 : Level of aspiration : LOA)
개념
욕구와 성취동기는 다분히 가설적인 개념으로서 복합적이며 따라서 모호한 점도 많다.
학교학습에서의 성취도는 과업의 성질, 수업의 장 등 광범위한 상황적 요인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학습자가 어떤 특수한 학습과제에 직면하였을 때 어느 정도 성취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 즉 구체적 과제에서의 구체적 성취도 또는 목표수준을 포부수준이라고 한다. 포부수준에 관한 연구는 성취상황에서의 세 상황적 동기의 성공, 실패경험이 학습상황과 기타 성취상황에 일반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적 의의를 갖는다.
포부수준의 교육적 의의(F.Hoppe)
과거에 성공경험이 많은 학생은 어떤 과제에 당면했을 때 그들의 기대수준을 현실적으로 높이는 경향이 있다.
장기간의 실패경험을 맛본 학생은 그들의 기대수준을 낮추면서, 자기는 도저히 성공할 수 없다는 기대를 함으로써 실패만을 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은 마치 성공하겠다고 하는 희망만이 성공을 가져다 주는 듯이 그들의 기대를 비현실적으로 가지는 경향이 있다.
학생수준에 대한 기대는 과거와 미래의 성숙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어떤 학생의 경우에는 수년에 결쳐 그 영향력이 일관성 있게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성공은 중간수준의 자신감을 계발하도록 하며 따라서 성공의 기회를 증가시켜야 한다.


자아개념(Self-Concept)
개념
성공을 계속해 온 학생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실패를 계속해 온 학생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한 관점을 자아개념이라 한다.
학생이 교과나 학교와 관련하여 자신을 보는 관점을 학문적 자아개념이라고 한다.
자아개념에 대한 연구 결과
브루코버(B.WBrookover), 패터슨(A.Patterson), 토머스(S.Thomas)의 연구
자아개념과 교과성적간에는 의의있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
일반적인 능력 자아개념과는 구별되는 특정 교과목별 자아개념이 있다.
자아개념은 타인이 학생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지각하고 있는 것과 의의 있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
퍼키(W.Purkey)의 연구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자아개념이 긍정적이어서 자기 자신을 가치 있고 바람직하고 유능한 사람으로 지각한다.
학업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자아개념이 부정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를 비하하며 열등감에 젖어 있고 타인이 자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각한다.
로젠탈(R.Rosenthal)과 야콥슨(L.Jacobson)의 연구
: 교사들에 의해서 지적으로 잘 하리라고 기대된 학생들은 잘 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실제로 지적 성취도가 높다(피그말리온 효과, Pygmallion Effect) => 자기 충족적 예언의 교육적 의의는 교사가 학생들을 어떻게 보느냐가 학생들의 성취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다.


사회성(Sociality)
개념
: 사회성이란 사람과 관계를 맺어가는 성질로 개체의 사회적 적응면과 대인관계의 원만성으로 나타낸다. 사회성은 사회적 행동으로 사회화 과정에서 발달한다. 사회화를 규정하는 요인으로는 기계적 요인과 신체적인 요인, 인간관계 요인으로 대변할 수 있다.
사회성의 발달
발달과정(K.Buhler)
생후 2개월 : 최초의 사회적 반응인 웃음이 출현된다.
생후 6개월 : 친근성에 따라서 수동적 반응에서 적극적 반응이 출현된다.
생후 2~3년 : 친근성이 분화하여 낯가림이 없어진다.
사회성 발달의 원인
기계적인 요인 : 가정, 교회, 정부, 개인의 재산, 언어 수등의 요인이다.
신체적인 요인 : 유전적, 생리적, 물리적 요인 등이다.
대인관계적 요인 : 생활연령 지능, 운동능력, 성격적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가 유사한 사람들끼리의 교육관계가 사회성의 성립에 영향을 준다.
부모의 태도요인
익애형 : 버릿이 없고 독립심이 없는 어린이가 된다.
방임형 : 버릇이 없고 제멋대로의 대담한 행동이 많다.
엄격형 : 반항적이거나 소심한 어린이가 된다.
거부형 : 반항,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난다.
과보호형 : 의존심이 많으며, 고독해진다.
반성형 : 절도 있는 어린이가 된다.
모순 불일치형 : 열등감, 침착성 결여 상태가 많다.


발달이론

1> 피아제(J.Piaget)의 인지 발달 이론

주요 개념
인지 발달 : 유기체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적응과정이며, 여기에는 두 개의 하위과정이 있다.
동화(assimilation) : 새로운 것을 인지할 때 이미 가지고 있는 인지구조에 맞추어 인지하며 해석하는 것이다. 예) 네 발 달린 짐승은 모두 개 이다.
조절(accommondation) : 새로운 것을 인지하기 위해 이미 가지고 있던 인지구조를 수정 하는 것이다. 예) 네발 달린 짐승은 개 뿐만 아니라 고양이, 소, 돼지등도 있다.
인지적 동화 : 외계사물을 기존의 틀에 끌어 들여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
인지적 조절 : 기존 이해의 틀을 변용해 가는 과정
순응(adaptation) : 동화와 조절 중의 어느 하나가 두드러지게 우세하지 않는 상태로 평형(equilbration)이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현존하는 유기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말하며 주어진 자극에 대해 적합한 반응을 하는 것이다.
지능 : 환경조건과 대응하면서 사고와 행위를 구성 또는 재구성해 나가는 적응행동의 한 특수한 형태이다.
스키마(schema) : 유기체가 가지고 있는 '이해의 틀', 즉 도식을 말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행동 및 사고를 조직하게 하고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심리적 구조이다. 유기체가 갖고 있는 스키마는 생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게 아니라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반복되는 행동과 경험에서 형성되는 것이며, 어떤 동작을 거듭 되풀이 하는 가운데 일반화 될 수 있는 행동이다. 도식은 유기체가 외계의 사물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데 사용되는 '지각의 틀', 또는 '반응의 틀'이다.
지력의 발달은 몇 단계를 거치는 비연속적 경로를 밟으며 다음 단계로 옮겨갈 때마다 기존의 인지구조가 새로이 형성된 인지구조 속에 흡수, 통합된다.
인지적 진보는 조절적 행위로 이루어지는 데 이는 주위의 사물이 지니는 새롭고 상이한 여러 특징에 대해 계속 확대외어 간다. 그리하여 새로이 조절된 한 특징이 기존의 의미구조의 어디엔가 부합하게 되면 그것은 곧 구조에 동화된다.
도식 혹은 구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질적인 변화를 나타나게 되는 데 피아제는 어린이가 보이는 인지구조의 질적 차이로써 발달단계를 나누며, 각 발달단계에서 보이는 인지구조는 그 단계에 고유한 것으로 보고 이는 점진적으로 얻어진다기보다 특정한 단계에 이르러서 비로소 획득된다고 주장하였다.
발달 순서는 일정불변하며, 각 발달단계를 특징짓는 인지구조의 특징은 하나의 위계적 체계를 이룬다.
각 발달단계의 특징들은 서로 독립적이지만 상호의존하는 하나의 강력한 전체 체제를 이루어 안정된 균형상태를 이룩한다.
인지구조(cognitive structure) : 학습자의 의식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조직화된 개념이나 아이디어의 집합을 말한다. 어느 한 시점에서 학습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재의 지식체계로서 이는 위계성을 지니며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 상층의 아래로 내려갈수록 특수한 개념이 놓여 있다.


인지발달 단계
감각적 동작기(출생~2세)
감각동작이 지력의 전부이며 본능적인 행동이 점차로 복잡해지면서 조정을 통한 감각적 동작 자체가 습관화 된다.
행동을 통해 일차적 사고를 하며, 사물의 실재성(어떤 물체를 다른 각도에서 보아도 동일하다는것)을 인식 못한다.
대상영속성(어떤 대상이 감각에서 사라져도 그 대상은 계속 존재한다)의 개념을 획득한다.
전조작기 사고기(2~7세)
: 언어의 출현, 자연모방, 자아중심성, 물활론적 사고(animism), 중심화

구체적 조작기(7~11세)
동일성의 논리, 보상성의 논리, 연조작의 논리에 의해 보존개념이 획득된다.
타인의 조명수용능력에서만이 아니라 언어구사, 의사소통에서도 탈중심화가 이루어진다.
자율적 도덕성이 형성된다.
관련성의 이해가 가능해져 상대를 비교할 수 있게 되고 유목화가 가능하며, 가역적 사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대상을 그것이 지닌 특성의 양적차원(크기, 무게, 밝기)에 따라 서열화하는 능력이 생긴다.

형식적 조작기(11~15세 이상)
하나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모든 가능한 해결책을 논리적으로 궁리해 봄으로써 문제해결에 이르게 되는 조합적 사고를 할 수 있다.
연역적 사고가 가능하다.
추상적 개념이해와 사물의 인과관계를 터득할 수 있고 문제해결에 가설을 세울줄 알게 됨으로써 추리력과 적용력이 발달한다.


인지발달 이론의 교육적 시사
교육과정의 계획에 있어서 구체적 조작기에서 형식적 조작기로 이끄는 점이 중요하다.
구체적 조작의 풍부한 경험이 형식적 조작을 용이하게 한다.
하급학년에서는 구체적 조작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학습프로그램을 계획한다.
각 단계의 행동이 나타나는 순서는 고정적이며 따라서 각 단계는 유전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그러나 개인적 경험과 유전에 따라 달라진다.

2 > 도덕성 발달이론

콜버그(L.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이론
: 콜버그는 도덕성 발달에 관한 피아제의 이론을 발전시켜서, 주로 아동을 연구대상으로 하던 것에서 성인에까지 확대하여 도덕성 발달단계를 체계화시켰다. 그는 사람들을 '정직한 사람', '거짓말 잘하는 사람' 등으로 단순히 구분해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렇게 하는 것은 도덕성이 발달한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라 주장하면서 6단계를 주장하였다.
단계별 특징
전도덕기(인습 이전 수준) :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행위가 결정된다.
- 1단계(벌과 복종에 의한도덕성, 주관화) :복종과 처벌에 따라 행동한다.
- 2단계(욕구충족의 수단으로서의 도덕성, 상대화) : 도덕적 행위를 자신과 타인을 만족시키는 도구로 정의한다. 이 단계의 도덕성은 쾌락적이고 도구적이다.
전통적 도덕기(인습수준) : 착한 행동의 수행과 전통적인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으로 도덕성을 정의한다.
- 3단계(대인관계에서의 조화를 위한 도덕성, 객체화) : 도덕적 행동은 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칭찬을 받고 싶어하고, 남을 기쁘게 해주고 도와주려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타인의 승인을 구하고 비난을 피하기 위해 준칙을 준수한다. 가치 판단의 객관성이 나타난다.
- 4단계(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도덕성, 사회화) : 사회질서와 권위를 지키는 방향으로 행동하지만, 사회질서와 법률의 존재이유 및 그 기능에 대한 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3단계와 다르다. 선악판단의 사회성이 이루어진다.
자기원리의 도덕성(후인습수준) : 공통적인 기준 또는 권리와 의무에 따라서 행동한다.
- 5단계(사회계약으로서의 도덕성,일반화) : 사회 계약, 개인의 권리 그리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여진 법률에 따라 행동한다.공공복리증진을 위해 공평자의 입장을 취한다. 가치기준의 일반화, 세계화, 공리주의적 해석을 한다.
- 6단계(보편적 도덕원리에 대한 확신으로서의 도덕성,궁극화) : 개인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시기로서 현존하는 법칙에 따라 행동을 규정하지만 도덕적 규제자로서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우선적으로 따른다. 이 단계는 도덕성 발달의 최고단계로서 보편적 원리에 입각해서 모든 인간의 존엄과 정의의 원칙을 우선적으로 행동한다.


도덕성과 교육
- 도덕성의 모든 특성들은 한꺼번에 발달하는 것이 아니다.
- 도덕행위의 실천에 있어서 아동은 성인의 승인이라는 권위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 도덕적 개념을 이해하고 자율적인 도덕적 판단을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지적발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 건전한 도덕성을 형성하게 하려는 교육적 노력은 각 연령수준에 적합한 지적, 정의적 특성을 고려하는 가운데 행동적인 습관형성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도덕적 원리와 기준을 터득하는 통합된 것으로 지향해야 한다.


피아제(J.Piaget)의 도덕성 발달이론
도덕적 실재론(타율적 도덕성)의 단계 : 이 단계의 특징은 이유를 찾거나 판단의 과정없이 규칙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다. 아동은 부모나 그 밖의 권위 있는 성인을 전능한 사람으로 여기며 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심도 품지 않은 채 그대로 따른다. 이 단계의 아동은 행동 뒤의 동기를 고려하기 보다 그것으로 인해서 생긴 결과에 따라서 그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협동과 와해에 의한 도덕성(자율적 도덕성)의 단계 : 이 단계의 아동은 이면에 있어는 행위자의 의도를 고려하여 행동의 선악을 판단한다. 이 단계는 보통 7~8세경에 시작하여 그 이후로도 계속된다. 5세에서 7~8세 사이의 고정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 때 부모에 의해 학습된 선악의 고정관념은 점차로 수정되어 간다. 그 결과 아동은 도덕적 위반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하기 시작한다. 5세 이전의 아동에게는 거짓말이란 항상 나쁜 것이지만, 나이가 든 아동은 상황에 따라 거짓말도 정당화될 수 있으며 거짓말도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3 > 프로이트(S.Freud)의 성격발달이론

성격의 구조
id(본능, 원초아)
본능적 충동
신생아 때부터 존재하는 정신에너지의 원천적 저장고
본능적인 욕구(성욕, 공격욕) 관장
생물학적 과정에 밀접(새 체계의 활동을 위한 에너지 방출)
쾌락 원리에 지배(Libido : 성 충동에너지, 생의 본능으로서의 에너지)
쾌락적 욕망은 곧 수행, 고통은 회피
원초아는 그 기능상 외부세계와의 교섭이 불가능하며 다만 그 욕구에 대한 심상이나 환상을 통해 감정 해소
현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하고 다만 심상에 의한 비현실적인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하려고 시도 -> 1차 과정


ego(자아)

원초아의 욕구충족을 위해 현실과 교섭이 필요 -> 이에 대처하는 것이 자아의 역할
현실의 원리에 지배, 즉 사회적인 성격
자아는 놓여진 현실에 비추어 적절한 환경조건이 마련될 때까지 원초아의 욕구총족과 긴장의 방출을 보류하며, 현실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그 방도를 모색하고 계획함 -> 2차 과정
원초아의 욕구와 현실, 초자아의 욕구들을 조절하는 기능 수행


super - ego(초자아)

부모와 주위 사람들로부터 물려받은 사회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표상
부모가 주는 보상과 벌을 통해 점차 발달
양심 :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처벌을 받거나 비난을 받은 경험에서 생기는 죄책감과 결부된 것으로서, 위부의 제재, 대개는 부모의 제재가 내면화 된 것.
자아이상 : 잘한 행위에 대해서 보상을 받은 경험이 이상적인 자아이상을 형성하고 이를 추구 -> 양심과 자아이상으로 구성되는 초자아는 외부, 주로 부모로부터 주어지는 상과 벌을 통한 보상체계내지 가치체계가 내면화된 것이다.
인간 행동의 도덕적 규제를 받는 곳


성격의 위상 : 인간의 마음을 빙산에 비유한다.
의식 : 자신의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 차릴 수 있는 정신활동 부분 - 대개의 "자아"
전의식 : 주의를 집중하고 노력하면 의식이 될 수 있는 정신생활의 일부분 - 자아영역에의 위치
무의식 : 원초아와 초자아로 무의식의 내용은 행동과 사고를 좌우하며 방어기제와 전환적 신체증상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


발달단계 : Libido(성적 본능)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신체부위를 중심으로 구분하였다.
구순기(oral, 0~1세)
주된 성감대가 구강, 즉 입으로 빨기, 물기, 삼키기 등으로 쾌감을 느끼는 시기
소유욕과 낙천적인 성격이 형성
Id 가 지배한다.


항문기(anal, 1~3세)

배설에 의한 항문의 자극과 쾌감을 느끼는 시기
잔인성, 인색성, 창조성이 발달
Id와 Ego가 지배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시작
Sadism이 나온다.


남근기(Phallic, 3~6세)

성기의 자극에 쾌감을 느끼는 시기
동성부모와는 대립관계를 심리적으로 형성, 남아가 모친에게 갖는 애착심(Oedipus Complex)와 여야가 부친에게 갖는 애착심(Electra Complex)이 형성
Id, Ego, SuperEgo가 지배한다.


잠복기(Latency, 6~11세)

성적으로 평온한 시기
인지적 성숙이 활발, 사회성이 발달
학교 입학 시기(J.Piaget의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
Id, Ego, SuperEgo가 지배한다.


생식기(Genital, 12세 이후)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성향이 일어남(심리적 이유기 - Hollingworth)
사춘기의 시작
타인의 이성으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으려는 시기


성격발달 이론의 특징.
개인의 행동은 Id, Ego, SuperEgo의 상호작용 결과이며, 개인의 성격은 이 3요소의 역동적 관계에 의해 형성된다.
성인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얻어진 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Id의 역할(특히 성적본능)을 강조하고 이 성적 본능 에너지를 Libido라 하였다. 그리고 이 Libido는 일생을 통하여 일정한 순서에 따라 각각 다른 신체부위에 집중이 되는데 이 집중되는 신체부위를 성감다(erogenous zone)라고 하였다. 이 성감대가 옮겨지는 연령변화에 따라 발달단계를 구분하였다.
개인의 성격은 5~6세 이전에 완성되고 그 후의 발달은 이 기본구조가 정교화되는 과정이다.
각 발달단계에서 추구하는 만족을 충분히 얻으면 다음 단계로의 발달이 이행되고, 만약에 욕구충족이 안되거나 과잉 충족에 의한 몰두현상은 다음 단계의 발달을 저해하는 고착현상을 나타낸다.


공헌점
행동의 무의식적 결정요인을 강조함으로써 성격연구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 경험을 중요시하였다.
성욕이 갈등의 주요 원천일 가능성을 밝혀 과학적 연구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어렸을 때의 경험, 즉 유아기(0~6세) 이전의 교육을 중요시해 유아교육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프로이트 이론의 비판
인간의 욕망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성욕과 과거경험에 지배되는 소극적 인간을 제시하였다.
오디푸스 컴플렉스나 여성에 대한 편견을 그 보편성이 없다.
과학적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다.
개념이 모호하고,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힘들며, 예언을 잘 내리지 못한다.
주위 사람들의 격려, 인정, 처벌이 양심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였다.

4 > 에릭슨(E.H.Erikson)의 심리 사회학적 발달이론

기본관점
개인의 창의성, 순응적인 힘으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형성해 낼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인정하면서 스승인 S.Freud의 지나친 본능적 충동을 비판하였다.
각 인성 특성에는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가 있다.
성격발달이란 일련의 변환기이며, 이 변환기들은 바람직한 면과 위험한 면의 양분법으로 설명된다.
인간이 사회 속에서 맺게 되는 사회적 관계에 따라 8단계로 나누었는데 단계간에는 상호관련성이 없다.


발달단계별 특징
제 1단계 : 기본적 신뢰감 대 불신감(영아기, 출생에서 약 1세)
- 아기가 일단 어머니에게 기본적 신뢰감을 형성하게 되면 다른 상황에서도 신뢰적인 태도를 가진다. 에릭슨은 이 시기를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았는데, 이유는 이 시기에 신뢰감을 형성하게 된 것이 생의 후기에 맺게 되는 모든 사회관계에서의 성공적인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조심할것은 에릭슨이 신뢰감만을 조심하고 불신감의 효율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인간의 참된 성장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불신감의 경험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신뢰감을 많이 경험하는 게 좋다.
제 2단계 :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감(소아기,1~3 세)
- 이 시기의 유아는 여러개의 상반되는 충동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하고자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자신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한다. 즉, 자율성을 가지려고 한다. 이와 같이 유아가 자신의 의지대로 생동하려고 하게 되면, 사회는 부모를 통하여 유아로 하여금 사회적으로 적합한 행동을 하도록 훈련시키며, 이 과정에서 유아는 사회의 기대나 압력을 알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기대나 압력에 어긋나는 일을 하게 되면 수치심 (자신이 타인들의 눈에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갖는 느낌)과 회의감(자신이 강한 존재가 아니며, 결국은 타인들에 의해 자신이 통제 받는다는 것을 느끼면서)을 갖게 된다.
제 3단계 : 주도성 대 죄책감(유아기, 3~6세)
- 어떤 목표나 계획을 세워 거기에서 성공하고자 노력, 목표지향적 행동이 출현한다. 또 어린이는 자신의 큰 계획과 희망이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죄책감을 느끼어 그러한 충동이나 환상을 억제하게 된다.
제 4단계 : 근면성대 열등감(아동기, 6~11세)
- 자아성장의 결정적 시기(기초적인 인지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 또래와 같이 놀고 일하는 것을 배움). 이 시기에 순조롭게 근면성이 발달하지 못하고 실수나 실패를 거듭하면 부적절감과 열등감을 갖는다.
제 5단계 :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청년기, 12~21세)
- 자기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의문과 탐색 시작, 청년기의 중심과제는 자아정체감의 확립이며, 자아정체감이란 자기 동일성에 대한 자각인 동시에 자기의 위치, 능력, 역할 및 책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다. 이 시기의 청년은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그 해답은 쉽사리 나지 않고, 이 고민과 방황이 길어질 때 정체감 혼미가 온다.
제 6단계 : 친밀성 대 고립감(성년기, 21~25세)
- 베우자인 상대속에서 공유적 정체감을 찾으려고 함.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 그렇지 못하면 고립
제 7단계 : 생산성 대 침체성(장년기, 25~50세)
- 이 시기는 가정적으로는 자녀출산과 교육, 사회적으로는 다음 세대 양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직업적 성취나 학문적, 예술적 업적을 통해서 생산성이 발휘된다. 사회봉새.
제 8단계 : 자아통일성 대 절망감(노인기, 50~)
- 인생에 대한 재흥미, 신체적, 사회적 퇴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달려있다.


교육적 의의
유치원 아동들은 주도성이 특징이므로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최대한 허용하여야 한다.
초등학교 기간은 근면성의 단계에 해당하므로 꾸준한 관심과 과업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와 격려가 주어져야 한다.
중고등학교 시기는 정체감 확립의 단계에 해당하므로 학생들이 긍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프로이드 이론과의 비교
프로이드가 본능(Id)를 강조한데 반하여, 에릭슨은 자아(Ego)를 강조한다.
프로이드는 인간관계의 초점을 모친-아동-부친이라는 갈등적인 삼각관게에 발달 적응상의 문제를 오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찾으려고 한데 반하여, 에릭슨은 인간이 사회 속에서 맺게 되는 사회적 관계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프로이드는 인간발ㄷ라에 있어서 부정적인 면을 중심으로 다룬 데 반하여, 에릭슨은 긍정적인 면에 더 중점을 둔다.


학습과정 ( 행동주의 이론 : 쏜다이크, 파블로프, 스키너, 거스리, 헐, 반두라)

1> 행동주의 이론(S-R이론 : 연합이론)

손다이크(E.L.Thondike)의 시행착오설(연결설, 연합설, 효과설)
개념 : 손다이크는 지가사태에 대하여 생활체가 시행착오적 반응을 반복하는 가운데 효과의 법칙에 따라 실패적인 반응은 약화되고 성공적인 반응은 강화되어서 학습이 성립된다고 생각하였다.

실험개요(쥐의 미로 실험) : 미로를 만들어 출발점에 쥐를 놓고 먹이가 있는 출구까지 어떻게 찾아가는 가를 관찰하여 성공할 때까지의 쥐의 행동과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주요 법칙(학습법칙)
효과의 법칙 : 행동의 결과에 따른 쾌와 불쾌의 결합이 학습을 적극적인 방향이나 소극적인 방향으로 강화시킨다는 법칙이다(동기의 중요성을 입증)
만족의 법칙 : 학습의 결과가 만족스런 상태에 도달하면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강화된다.
불만족의 법칙 : 불만족을 주는 결과가 계속되면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약화된다.
연습의 법칙: 여하한 학습과정도 한번의 시행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없고 여러번 되풀이함으로써 속도가 빠르고 익숙해진다(파블로프의 계속성의 원리)
사용의 법칙 :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빈번해지면 결합이 강해진다.
불사용의 법칙 : 자극과 반응은 사용하지 않으면 결합이 약해진다.
준비성의 법칙 : 새로운 사실과 지식을 습득할 준비가 충분하게 되어 있을수록 결합이 용이하게 된다. 즉, 학습자의 성숙과 발달 정동에 따라 학습의 기초가 결정된다.
기타의 법칙
중복반응(multiple response) : 유기체가 그 반응을 여러 가지로 바꾸어 보지 못하면 정답은 결코 나올 수 없다.
유추에 의한 반응(response by analogy) : 최초의 장면이 어떠할 때 반응하는가 하는 문제는 과거에 경험한 것과 비슷한 장면에서의 반응과 동일한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자세 또는 태도(Set or attitude) : 학습은 유기체의 태도 혹은 자세의 조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법칙이다.
연합이완(associative shifting) : 어떤 반응과 자극 장면간의 일련의 변화가 완전히 보존되어 지속되면 그 반응은 곧 새로운 자극에 대해서도 일어난다는 법칙이다.
요소의 우월(propotenct of elements) : 학습자는 학습과제 중에서 우월한 요소에 선택적으로 반응한다.
손타이크의 S-R이론
진화론의 영향으로 인간과 하등동물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고 보고 동물연구를 통하여 인간심리의 원형을 발견하기 위한 비교심리학이 나타났다.
미국의 동물심리학자였던 손다이크는 동물의 행동은 자극(stimules,S)과 반응(response,R)의 연합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여겼다. 따라서 분트(W.Wundt)학파의 "관념의 연합"은 "자극과 반응의 연합"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습도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행동의 변화로 간주되었다.
손다이크는 행동의 변화로서의 학습은 동물이 특정자극에 대하여 시행착오적인 반응을 반족한 결과 그 S와 R이 연합됨으로써 일으난다고 하여 이 이론을 S-R이론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S-R이론이 연합, 즉 시행착오적인 반응반복으로서의 연습만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었으나 후에 가서 S-R연합을 위해서는 연습 외에 먹와 같은 보상이 필요하다고 자기의 이론을 수정하였다.
손다이크는 이 이론의 정립을 위해서 고양이의 문제함 실험과 쥐의 미로 실험을 하였다.


파블로프(I.P.Pavlov)의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조건 반사설)
: 조건 반사설은 Russia의 생리학자 파블로프에 이해 연구된 조건반사(conditioned reflex)이론이 미국에 건너가서 행동주의와 결합된 것이다. 이 학설은 새 행동의 성립을 조건화(conditioning)에 의해 설명한다. 즉, 일정한 훈련을 받으면 동일한 반응이나 새로운 행동의 변용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조건반사설로 알려졌으나 스키너의 작동적 조건형성이론이 나오면서 '고전적 조건형성'이라 명명하였다.
개념 : 조건반사란 조건자극(종소리)을 무조건자극(음식물)과 결합시켜 조건 반응(타액분비)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실험절차
- 시장기가 있는 개를 묶어 놓고 수술을 통하여 호스를 침샘에 연결하여 무조건자극(음식물)을 갖다 놓으면 시각가괸인 눈과 후각기관인 코를 직접 자극하여 무조건반응(침)을 흘린다.
- 무조건 자극과 조건자극을 동시에 반복적으로 가한다.
- 조건자극만 가해도 조건반응을 한다.
학습원리
시간의 원리 : 조건자극은 무조건자극과 시간적으로 동시에 혹은 그에 조금(약 0.5초 정도) 앞서서 주어야 한다.
강도의 원리 : 무조건자극은 처음에 제시되는 강도보다 나중에 제공되는 자극물이 그 강도가 강하거나 동일하여야 한다. 즉, 나중의 자극이 먼저의 자극보다 강하거나 동일하여야 조건반사가 성립한다.
일관성의 원리 : 조건자극은 일관된 자극물이어야 한다. 일관성의 원리에 벗어났을 때는 제지 현상이 일어난다.
계속성의 원리 : 자극과 반응의 결합관계에 반복되는 횟수가 많을 수록 조건화가 잘 성립한다.
고전적 조건 형성 과정의 현상
조건 반응의 형성 : 조건 반응의 형성에서는 무조건 자극과 조건자극이 짝지어지는 횟수와 두 자극간의 시간 간격이 매우 중요하다.
- 조건 자극과 무조건 자극은 짝짓는 횟수가 증가하는 일정수준까지는 조건반응의 정도가 급속도로 증가하나 그 수준을 지나 횟수가 더욱 많아지면 속도가 점차 줄어 들고 어느 수준에 이르면 증가를 멈추게 된다.

- 일반적으로 조건 자극을 무조건자극보다 0.5초 정도 먼저 제시했을 때 조건자극과 조건반응이 가장 강하게 연결된다.


자극의 일반화(Stimulus generalization) : 유사한 자극에 대해 유사한 반응이 유발되는 현상을 말한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는 말은 자극의 일반화를 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두번째 제시되는 자극이 원래의 조건자극과 다르면 일반화의 양은 체계적으로 적어진다.
변별(식별 Stimulus discrimination) : 조건화가 완전히 이루어졌을 때 최초의 조건 자극에 대해서만 조건반응이 나타나고 이와 유사한 다른 자극에 대해서는 조건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소거(Extionction) : 조건형성이 이루어진 후 무조건자극없이 조건자극만 반복해서 제시하면 조건반응이 약해져서 마침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즉, 획득된 조건반응에 강화가 주어지지 않을 때 반응이 사라지게 되는 것을 소거라 한다.
자발적 회복(Spomtanerous recovery) : 소거된 조건반응에 조건자극이 다시 제시되면 소거된 것으로 보이던 조건반응이 되살아나게 되는데 이를 자발적 회복라 한다.
재조건 형성(reconditioning) : 자발적 회복이 생긴 이후 계속해서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을 짝지어 제시하면, 조건반응이 원래의 강도를 되찾게 되는데 이를 재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재조건형성은 처음 조건형성 때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며 이는 소거 후에도 원래의 조건형성이 어느 정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고차적 조건형성(higher=order conditioning) : 조건화가 이루어진 후 조건자극을 무조건자극으로하고, 조건반응을 무조건 반응으로 하여 또 다른 조건반응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를 2차적 조건형성(secondary conditioning) 이라 한다. 이런 식으로 제 3차, 제 4차의 조건자극을 만들어 내고, 이를 고차적 조건형성 이라 한다.
*시험불안, 공포증 등의 정서적 반응을 주로 고전적 조건 형성에 의해 학습된다.


스키너(B.F.Skinner)의 도구적(작동적) 조건형성
개념 : 유기체(비둘기)가 스스로 발산해서 보여 주게 되는 능동적 반응이 간접적으로 자극의 역할을 하게 되어 강화를 가져오는데, 이것은 효과의 법칙으로 행동이 획득됨을 의미한다.

특징
- 비둘기가 행동을 환경에 스스로 작용하여 어떤 결과를 생성해 낸다고 하여 작동적(opernat)적, 조작적, 도구적, 안내적 이라고도 한다.
- 먼저 반응을 하고 그 다음에 강화가 주어진다.
- 유기체의 능동적 반응이 강화를 가져온다.
- 강화(reinforcement)가 행동변화의 핵심적 변수이다.
- 이 이론을 응용 제작한 것이 직선형 program이다.
강화와 벌
강화 : 조건을 강하게 하거나 반응이 일어나는 확률을 증가시키는 과정이나 변인을 말한다. 강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적극적 강화(정적 강화) : 어떤 자극에 대해서 쾌감, 즉 유쾌 자극을 주어서 그 반응을 촉발하는 것이다(상>칭찬>금전>장난감).
소극적 강화(부적 강화) : 어떤 자극에 대해서 불쾌감, 즉 불쾌자극을 제거해서 그 반응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다(벌>질책>무관심).

제 1유형의 벌 : 불쾌 자극을 주는 경우. 예)종아리를 때리거나 화장실 청소.
제 2유형의 벌 : 쾌자극을 제거하는 경우 예)휴지를 버린 아동에게 방과후 1시간 동안 남게 함.
강화의 원리
칭찬의 원리 : 보통은 칭찬이나 돈이 보상이 되나 어떤이는 이 보편적 보상(돈)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이 원리가 중요하다..
점진접근의 원리 : 강화나 벌은 도달점 행동(최정행동)과 가장 비슷한 목적에 주어져야 한다는 원리이다.
즉시강화의 원리 : 강화나 벌은 목적 행동이 일어난 즉시 주어져야 한다는 원리이다.
일관성의 원리 : 일정한 지도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반응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강화계획 : 강화조건을 어떤 패턴에 따라 조절했을 때 반응에 특징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데 이와 같은 강화조건의 패턴화를 강화계획이라고 한다.
계속적 강화 : 계속적으로 강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행동을 빨리 변화시키기 때문에 학습초기 단계에 가장 효과적이다.
간헐적 강화 : 간헐적으로 강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계속적 강화보다 행동의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기 때문에 행동을 유지하는 데에 유용하다.
고정비율계획(FR) : 고정비율계획(fixed-ratio schedule :FR)에서는 일정한 수(횟수)의 반응을 한 뒤에 강화가 주어진다. 예컨데 5개, 8개 등의 반응을 한 뒤에 강화가 주어진다. 고정비율강화계획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완제품을 일정한 수만큼 만들었을 때마다 특정한 액수의 보수를 공원에게 지불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변동비율계획(VR) : 변동비율계획(variavble-ratio schedule :VR)에서는 고정비율계획에서와 같이 일정한 수의 반응을 한 뒤에 강화가 주어지지만, 변동비율강화는 강화와 강화간의 반응수가 어떤 평균수에 따라 변동한다. 예컨데 20대 1의 VR계획에서 반응의 수는 0~40까지의 어느것일 수도 있다. 예는 여러 가지 도박행동이 이에 해당한다.
고장간격계획(FI) : 고정간격계획(fixed-inteval schedule :FI)에서는 바로 앞의 강화로부터 계산하여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뒤에 한 첫째 반응에 강화가 주어지는 계획이다. 예컨데 5분의 고정간격계획에서는 마지막 반응이 강화된 뒤 5분이 경과할 때까지는 아무리 반응을 많이 해도 강화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표적 예로는 월급이 있다.
변동간격계획(VI) : 변동간격계획(variable-inteval schedule :VI)은 이전 강화로 부터 일정한 시간이 경과한 뒤에 한 첫째 반응에 강화가 주어지도록 강화간의 기간이 어떤 평균을 중심으로 변동한다. 대표적 예로는 낚시하는 행동을 들 수 있다.
수업에의 적용
- 수업중에 긍정적인 행동이 강화된다는 것을 확실히 한다.
- 새로운 행동형성에 대해서는 단서를 준다.
- 새로운 행동을 형성할 때 되도록 많은 강화를 사용한다.
- 새로운 행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예측할 수 없는 강화계획을 사용한다.

*프래믹의 원리(premack Law) : 빈도가 높은 행동은 빈도가 낮은 행동에 대해 강화력을 갖는 경우. 예) 아이에게 공부 1시간을 하면 TV를 한 시간정도 보게 해 주겠다고 하는 경우.


거스리(E.R.Guthrie)의 접근적 조건화설
: 거스리는 자극-반응 접근이론의 대표자로서 I.Pavlov 이론을 심리학계에서 공인하여 이론의 체계를 세우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주어진 자극과 다음 자극 사이의 연합이 잘이루어지려면 자극과 반응사이에 접근될 수 있는 성질이 있어야 한다.

쏜다이크는 요소끼리의 연합을 강조한 데 비해 거스리는 자극의 성질을 강조하였다.
왓슨은 파블로브의 이론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인데 반해, 거스리는 신경생리학적 설명은 무시하고 오히려 전통적인 연합법칙의 하나인 접근의 법칙을 유일한 원리로 하여 포괄적 이론체계를 성립하였다.


헐(C.L.Hull)의 강화이론(신행동주의, Neo-behaviorism)
C.L.Hull의 이론은 기계론적인 자극-반응 모형에서 벗어나 R.S.Woodworth에 의해 제기된 S-O-R(자극-유기체-반응)의 역동론을 도입하였다.

C.L.Hull은 반응의 변화는 그 결과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여 강화조건의 분석을 하엿고, 학습의 강도를 습관강도라 명명하면서 그 지표로 반응의 크기, 반응의 잠시, 소거저항, 정반응이 일어나는 확률을 들었다.
학습이론이기 보다는 인간행동 전반에 관한 이론으로서 습관을 중심개념으로 하여 습관형성의 원리에 그의 입장을 잘 드러내고 있다.


반두라(A.Bandura)의 관찰학습(observational Learning)
: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으므로 타인의 행동을 보고 그것으로부터 배운다. 이렇게 타인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학습하는 것을 관찰학습이라고 한다.


개요
-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 인간이 학습한 행위들 중 많은 것은 사회적인 상황 속에서 보고 배운 것들로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여 학습이 이루어지게 된다.
- 아동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직접적인 강화를 받지 않더라도 관찰과 모방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고, 다른 아동이 보상이나 벌을 받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간적적인 강화를 받는다. 반두라는 이를 대리적 강화(vicarious reinforcement)라고 하였다.

관찰학습의 4단계
주의집중단계
모방하려는 모델의 행위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으로 관찰학습의 첫 단계이다.
주의집중은 모방자의 성격(의존성, 자존심, 자신의 능력에 대한 지각 등), 유인가, 자극의 질(특수성, 복잡성,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관찰자의 선택적 주의집중은 과거의 강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주의 집중을 많이 받게 되는 모델은 모델의 성,연령 등이 관찰자와 비슷할 때, 존경을 받을 때, 지위가 높을 때, 유능할 때, 막강할 때 등이다.
파지단계
관찰된 내용이 기억되는 단계이다.
정보의 내용을 파지하려면 모델의 행동에 기울이고 그 행동의 사실적 또는 분석적 표상이 형성되어야 한다. 정보에는 심상적(imaginal), 어문적(verbal)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는 상징적 기호의 형태로 저장된다. 즉, 단순히 관찰만 하고 있는 경우보다 모방할 행동을 말로 표현하거나 영상으로 그려보는 경우에 학습이 더 잘 된다.
관찰학습이 일어난 뒤 오랜 시간이 경과하여도 그것을 내현적으로 인출하고 재현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은 고등의 상징화 능력 때문이다.
재생단계
모방하려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겨 보는 단계이다.
적절한 반응을 하는 데 필요한 신체적 도구가 갖추어졌어도 관찰자의 행동이 모델의 행동과 배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인지적 시연(cpgnitive rehearsal)이 필요하다.
시연과정을 통하여 개인들은 자기 행동을 관찰하여 그것을 모델링한 인지적 표상과 비교한 후, 교정, 배합한 행동을 한다.
동기화의 단계
강화를 통해 행동의 동기를 높여 주는 단계로 관찰학습의 마지막 단계이다.
관찰학습에서의 강화는 관찰자에게 강화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대리강화, 대리처벌, 자기반응도 직접강화나 직접처벌 못지 않게 중요한 정보역할을 한다.
관찰학습의 전형
전 형 내 용
직접모방전형 - 관찰학습의 가장 간단한 모형
- 모델의 행위를 관찰하여 그대로 시행함으로써 이루어진 학습으로 보상받을 것을 전제
동일시전형 - 모델의 비도구적인 독특한 행동유형을 습득하는것
- 유형 : 직접모방전형 - 스타일 그 자체를 모방, 동일시 전형 - 그 스타일을 우연히 학습.
무시행학습전형 - 행동을 예행해 볼 기회가 없거나 모방에 대한 강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찰자가 자극-반응의 연결학습을 하는 것.
- 동일시전형과의 차이점 : 모방된 행동이 도구적 반응. 모델 자신이 흔히 보상을 받음.
동시학습전형 - 모델과 관찰자가 동시에 동일한 학습과제를 학습하는 사태에서 관찰자는 모델의 행동을 보고 그대로 행동하는 것
- 보상을 전제로 하지 않음
고전적 대리
조건형성전형 - 타인이 저서적으로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정서적 반응을 학습
- 대리선동 : 슬픈 영화나 연극을 보며 눈물을 흘림.
- 감정이입 : 관찰자의 정서적 반응이 모델의 반응과 동일할 때 나타남.
- 동정 : 관찰자의 반응과 모델의 반응이 서로 다를 때 나타나는 것.


스키너와 반두라의 차이
스키너의 이론 : 학습은 유기체가 흔히 배우기 위해서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해야만 하는 점진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반두라의 이론 : 사회적 상황속에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그보다도 더 빨리 학습한다고 주장한다.


 

학습과정 ( 인지이론 : 쾰러, 레빈, 톨만, 베르타이머)

2 > 인지이론(형태이론, Gestalt 이론)

인지이론의 개관
인간의 학습은 다른 동물의 학습과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인본주의적 입장).
"의식은 수동적인 수용이 아니라 능동적인 활동이며, 직접 의식되는 것은 원자적인 부분들이 아니라 통합되어 있는 전체이다"
인간이 지각하는 것은 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운동 그 자체에 대한 전체이다.
학습은 S-R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찰에 의해서 전체적인 고나계를 파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학습의 행동의 변화가 아니라 인지구조의 변화이다.


쾰러(W.Kohler)의 통찰설

기본관점
-학습은 반복을 필요로 하지 않는 통찰에 의해 전체적인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 통찰이란 상황을 구성하는 요소간(수단과 목적)의 관계 파악을 의미하며 이 통찰을 흔히 아하현상(a-ha phenomenon)이라 한다.
- 문제의 해결은 단순한 과거 경험의 집적이 아니고 그의 경험적 사실을 재구성하는 구조전환의 과정이다.
- 통찰에는 탐색적인 과정을 통해서 이룩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그 탐색은 단순한 우연만을 위주로 하는 시행착오와는 다르다.
- 통찰은 실험 장면에 의하여 좌우된다. 장면 전체가 잘 내다보이면 그 해결이 용이하다.
- 통찰은 급작스럽고 돌연적이다.

학습곡선


레빈(K.Lewin)의 장 이론
: 학습이란 장(field) 또는 생활공간(유기체의 행동을 결정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의미)에 대한 인지구조의 변화라고 보았다. 즉, 학습은 개체와 환경과의 함수관계 B=f(P·E)로서 장에서 인지의 구조화와 재구조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레빈은 학습의 역동성 전체성을 중심으로 장 이론을 전개하였다.

레비이 말하는 장은 개체를 둘러싸고 개체의 행동에 역동적인 힘을 가하는 객관적 및 외적인 힘으로서 생활공간(환경)과 개체 자신도 장의 일분자로 독자적인 의미를 가지는 통합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통합체가 시간적인 조건에 따라 역동적으로 벼화하여 각각의 위상을 나타나게 된다.
학습이론
구성적인 방법으로 사태를 이해한다 : 그는 행동을 개체와 그 개체가 처해있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나타나는 역동적이며 전체적인 통합체로 보기 때무에 종래의 분석적 입장과는 달리 심리적인 위치나 힘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려고 하였다.
역동적인 방법을 쓴다 : 그는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역동적인 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였다. 즉, 행동의 방향을 양립하는 힘의 강도와 개체 자신의 요구와의 관계에 의해서 결정되는 방향가(Vector)의 개념이다.
심리학적인 방법을 이해한다 : 조작주의적인 개념으로 개체의 행동이 보여 준 그 환경과 그 시간과의 관계에서 측정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측정하여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행동은 그 행동이 일어나는 당시의 장의 기능을 보고 개체와 환경과의 심리상태를 수학적으로 표현하였다.
학습과정
분화 : 지각 장내의 영역을 더욱 세분화하는 과정이다.
종합 : 분화된 영역들을 하나의 통일된 생활공간으로 유별하는 것을 말한다.
재구조화 : 종합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또 다른 것과의 새로운 관계를 인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톨만의(E.C.Tolman) 기호형태설
: 기호형태설은 톨만이 게슈탈트 심리학과 레비의 장이론에 영향을 받아 성립시킨 학습에 관한 학설로서 학습은 단순히 자극-반응 경향의 강화확립이 아니라 그 이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학습은 기호(Sign)-형태(Gestalt)-기대(Expectation)의 관계 혹은 기호-의미체 관계이거나 가설이 형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은 행동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의 기호를 학습한다는 설이다.
기호형태설의 기본 관점
- 학습은 기호(Sing), 형태(Gestalt), 기대(Expectation)의 관계이거나 또는 기호, 의미체(Significant)의 관계이거나 가설형성(환경에 대한 인지지도를 신경조직속에 형성)이라고 한다.
- 학습은 자극과 자극 사이에 형성된 결속이다. 그러므로 그의 이론을 S-S(sign-significant)이론이라고 한다.
- 학습하는 행동은 목적 지향적이다.
- 학습에 있어서 유전적 요인, 연령, 훈련, 내분비선의 개인차가 행동의 예측과 이해에 주요한 요인이다->학습에서 개인차 인정
- 보수기대, 장소학습, 잠재학습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 학습은 어떤 행동의 결과로써 적절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식이며 이렇게 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성립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습자가 수단과 목표와의 의미관계를 파악하고 이른바 인지지도(Cognitive-map)를 형성하는 것을 학습이라고 했다.
- 학습은 어떤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반응이 어떤 목표를 달성하게 하느냐하는 목적과 수단의 관계를 의미하는 기호를 배우는 것이다.
- 학습하는 것은 자극과 반응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자극들 사이의 관계라고 생각하였다.
- 톨만은 문제사태의 인지를 학습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학습의 목표를 의미체라 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수단이 되는 대상을 기호라고 부르고, 이 양자간의 수단, 목적 관계를 기호-형태라고 칭하였다.

톨만의 실험
: 톨만은 두 집단의 쥐를 미로상자에 넣고 목적지점에 도착하는 실험을 하였다. A 집단의 지에게는 목적지점에 도착할 때마다 먹이를 주어서 강화를 하였고, B집단의 쥐에게는 강화를 하지 않았다. 이 조건하에서는 A잡단의 쥐가 목적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우수하였다. 그 실험이 시작된지 10일 후 B집단에게도 목적지점에 도찰할 때 강화를 하였다. 그런데, 단 하루의 강화로서 B집단은 A집단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베르타이머(M.Wertheimer)의 형태이론
: 형태이론은 지각, 학습, 기억등의 인지 활동이 고립된 부분들의 기계적 연합이 아니라 부분들의 일정한 관계에 의해 전체로 조직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보는 관점이다(파이현상 : 사물을 지각하 ㄹ때 요소, 요소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조직된 전체로 지각하려는 현상)
기본관점
어떤 부분은 관련하여 전체를 이루며 전체는 부분의 총화 이상의 것이다.

학습은 행동의 변화와 인지구조의 변화로 정의할 수 있다.
부분을 전체적 형태로 지각하는 데는 다음 법칙이 적용된다.
유사성의 법칙 : 개개의 부분이 비슷한 것끼리 연결되어 있을 때 하나의 형태나 색깔의 성질로 지각하려는 경향이다. 따라서 유사한 한쌍은 유사하지 않은 이질의 한쌍보다 훨씬 쉽게 잘 학습된다 (예:색맹검새표)


근접성의 법칙 : 개개의 부분을 근접되어 있는 것끼리 하나의 의미 있는 형태로 지각하려는 경향을 말한다. 그예로 여러 점이 배치되어 있을 때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점은 하나의 통합된 형태로 지각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 근접성은 시간적인 근접성의 성질도 가지고 있어서 혀재의 활동과정에 시간적으로 근접되어 있는 대상이나 자극의 파지, 재생, 재인 등이 더 잘된다는 최신성의 법칙을 내포하고 있다.


폐쇄성이 법칙 : 이 법칙은 불완전하거나 떨어져 있는 부분을 연결하여 완전한 것으로 지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속성의 법칙 : 처음 시작한 것을 동일한 형태로 계속해서 완성해 가는 현상을 말한다. 예로 어떤 한 직선이 다른 직선과 연결되어 보이거나 미완성된 원의 일부분이 하나의 원으로 지각되는 겅향을 들 수 있다.


욕구의 작용 : 사물을 볼 때 어떤 기대나 마음을 가지면 다른 사물도 다르게 보게 된다.
의미 부여에 따른 지각 : 지각현상에서는 사물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의미를 가지고 사물을 보기 때문에 그가 생각한 대로 지각하게 된다.



학습과정 ( 인본주의 이론)

3 > 인본주의 학습이론(=인간주의 이론=제 3의 심리학)

기본관점
행동주의는 객관성을 주장하면서 인간적 요소나 사고의 가정 등의 내면적 과정을 배제하고 있다.
행동주의는 동물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나온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하거나 인간을 동물이나 사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인본주의는 개개인의 인간과 각자의 독특한 특성에 관해 지대한 관심과 중점을 두며 인간의 존재와 성장을 매우 중시한다.
인본주의는 인간을 역동적 생물체이며 각기 독특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가지는 특수체로 본다.


대두 배경

행동주의 이론의 지나친 환원주의와 정신분석학의 지나친 무의식 치중을 비판
편협된 지식위주의 교육형태인 인지이론적 입장에서 자아실현의 중요성 인식.
그 바탕은 실존주의 철학과 건강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성격심리학이 등장


학습이론
학습자들에게 자유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면 그들은 최선의 것을 선택한다.
학습은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학습은 학습자가 긍정적 자아개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학습은 학습자의 조화적 발달을 도모한다.
학습은 학습자로 하여금 그들의 신념과 태도와 가치를 분명히 의식하여 행동하도록 돕는 것이다.
교사는 촉진자, 격려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대표적 학자
: 매슬로우(A.H.Maslow), 로저스(C.Rogers), 콤스(A.W.Combs), 올포트(G.Allport)


학습의 조건과 과정

1> 준비도

개념 : 어떤 학습에서 성공하기 위한 학습자의 지적, 정의적, 사회적, 신체적, 기타 여러 측면의 성숙도를 말한다.


유사 개념

브루너(J.B.Bruner)의 학습경향성(=지향성) : 학습하고자 하는 의욕

캐롤(S.B.Carroll)의 적성 : 최적의 조건하에서 주어진 학습과제를 성취해 내는데 필요한 시간량(개인차 변인)
글래이저(R.Glaser)의 출발점 행동: 전 과제에 대한 선수학습 정도


결정요인
성숙 : 학습자가 특정과제를 학습하는데 있어서의 전제조건이다.

지능
- 정신연령 : 학습자가 특정과제를 학습하는데 있어서의 전제조건이다.
- 생활연령 : 열영이 많을 수록 운동기능이나 지각적인 능력이 높다.
경험의 정도 : 선수학습 정도
개인차 : 인간에게는 누구나 개인차가 있으므로 똑같이 취급하지 말고 개인차를 발견하여 개인차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갈톤(F.Galton-최초의 개인차 연구)


평가방법 : 진단평가


교육적 의의 : 학습에 있어서 준비도는 꼭 필요한 학습자의 준비상태이므로 수업 전에 교사는 준비도를 파악하여 교육의 최적 시기로서 교육적 효과를 올리고 개인차에 맞는 능력별 개별지도를 해야 한다.

2> 동기유발

개념 : 동기(유기체 내에서 어떠한 목표를 추구하는 행동을 하게 하는 상태 또는 태세)적인 상태가 생기는 것과 생겨나게 하는 것이고, 또 학습자로 하여금 학습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준비태세이다.


동기유발의 방법
내적 동기유발(=자연적 동기유발)
- 학습목표를 개인적 욕구와 결부시킨다.
-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된 학습과제를 선택한다.
-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한다.
- 동일시(개인이 자기가 공감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처럼 되기를 바라는 심리적 상태)를 중시한다.
- 지적 호기심을 갖는다.
- 즐거움, 보람, 기쁨, 성취동기등을 갖는다.

외적 동기유발(=인위적 동기유발)
- 학습목표를 뚜렷하게 인식시킨다.
- 학습결과에 대해 인식하도록 한다.
- 성공감과 실패감을 이용한다.
- 경쟁을 적절히 활용한다.
- 경쟁을 적절히 활용한다.
동기 유발에 대한 연구결과
- 과도한 동기유발은 효과적 학습을 저해한다.
- 상(상찬)은 벌(질책)보다 학습을 더 촉진시킨다(상찬>질책>무관심).
- 내적 동기는 외적 동기보다 더 효과적이다.
-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는 수동적 참여보다 더 효과적이다.
-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기 만족의 예연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참고> 허록(E.B.Hurlock)의 고전적 연구
나이가 어릴 수록 상찬이 효과적이다.
학년이 높아질 수록 질책도 효과가 있다.
우수아는 질책이 효과적이다.
열등아는 상찬에 더욱 동기유발이 잘된다.
내향적인 학생은 상찬, 외향적인 학생은 질책이 효과적이다.


참고> 학습동기와 성취 동기의 비교
학습동기 - 교육의 장에서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학습과제에 대한 성공적인 성취와 직결된 동기
성취동기 - 학습과제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자기 성취계획이나 사업 등을 비롯한 자기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만족을 얻으려는 욕구까지를 포함
- 다른 사람보다 우수한 성적을 내고 싶다든가 혹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욕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동기


참고> 내발적 동기와 외발적 동기의 비교
구분 내발적 동기 외발적 동기
형태 자연발생적 인위적 발생
목적 때문에 위하여
방법 능동 수동
주체 자기 자신 타인
지속 장기적 단기적
육성방법 호기심, 즐거움, 보람, 기쁨, 성취동기, 동일시 칭찬, 상벌, 보상, 강화

3> 파지와 망각

개념
- 파지 : 일단 획득된 행동이나 학습내용이 계속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 망각 : 학습된 행동이 지속되지 않고 소실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억의 과정 : 기명 -> 파지 -> 재생 -> 재인의 단계를 거쳐서 기억이 된다.
기명 : 자극을 지각하거나 인상 또는 정보를 받아들여서 마음 속에 간직하는 것이다.
파지 : 기명한 내요을 일정기간 동안 '기억 흔적' 으로서 보존하는 단계이다.
재생 : 파지되어 있는 내용을 아무런 절차 없이 순수하게 생각해 내는 일이다.
재인 : 파지되어 있는 내용을 어떤 절차의 도움을 빌려 생각해 내는 일이다. 다시 말해 과거에 경험하엿던 것과 비슷한 상태에 부딪쳤을 때 떠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망각의 원인
불사용의 법칙 : 기명된 흔적을 사용하지 않거나 연습하지 않음으로써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 소멸된다.
간섭
선행간섭(순행제지) : 선행학습의 파지가 후행학습의 파지를 방해하는 것이다.
후행간섭(역행제지) : 후행학습의 파지가 선행학습의 파지를 방해하는 것이다.
기억 흔적의 변용 : 일단 지각된 파지내용이 이미 형성된 파지내용과 관련해서 인지 구조 내의 재체계화가 이루어지므로 재생할 때 변용이 일어난다.
정서에 의한 일시적 억압(의도적 망각)은 망각의 원인이 된다.
소멸설(흔적 쇠퇴설) : 시간의 경과에 따라 기억흔적이 점차 소멸된다.


파지를 유지하는 방법
- 의미 있게 기명한다.
- 학습자료를 구조화한다.
- 적절한 계획을 세워 연습한다(학습 직후가 효과적).
- 한 학습을 완전히 끝내고 다음 학습에 임한다.
- 목적의식이나 흥미를 유발한다.
- 실물, 표본자료를 제시한다.
4> 전이(Transfer)

개념
전이란 어떤 상황에서 학습한 내용을 새로운 장면에 적용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선행학습이 그 후의 새로운 학습에 미치는 영향 또는 효과를 말하는데 이는 주로 장기기억과 관련이 있다.
학습전이란 이전에 이미 형성된 습관이 어떤 습관을 획득, 성취, 혹은 재학습 하는데 영향을 미칠 때 나타나는 과정이다.


종류
적극적전이 : 선행학습이 후행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주어 후행학습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예 )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독일어를 공부할 때 영어를 못하는 사람보다 빨리 배운다.
소극적전이 : 선행학습이 후행학습에 부정적 효과를 주어 후행학습을 방해 하는 것이다.
예)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은 독일어를 공부할 대 영어를 전혀 모르는 경우보다 힘이 더 든다.


전이이론
형식도야설(Formal discipline theory) : 로크(J.Locke)가 주장한 것으로 전이의 효과를 일반적이라고 주장하는 능력심리학을 계승한 것으로서, 사람들은 형식(일반능력)만 잘 훈련되면 그 효과는 여러 가지 특수한 분야에 걸쳐서 일반적으로 전이된다는 설이다.
동일요소설(Identicl elements theory) : 쏜다이크(E.L.Thorndike)가 주장한 것으로 선행의 학습경험과 새로운 학습경험 사이에 같은 요소가 있을 때에만 전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설은 두 과제나 상황이 동일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기 대문에 전이가 일어날 수 잇는 범위는 형식도아설에 비해 훨씬 좁아진다(경험중심교육과정에서 중시).
일반화설(Generalization theory) : 주드(C.H.Judd)가 주장한 것으로 두가지 학습사이에 놓여 있는 일반적 원리가 유사할 때 전이가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또 원리를 가르치면서 실제 시험을 해 보이면 전이가 더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일반화설에서는 전이가 일어나기 위해 학생들이 새로운 정면에 적용하거나 일반화시킬 수 있는 일반 법칙이나 원리를 학습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학문중심교육과정에서 중시).
형태이조설(Transposition theory) : 주드의 일반화설이 확장된 것으로 게슈탈트 학파 코프카(K.Koffka)에 의해 주장되었다. 전이는 완전한 형태의 수단-목적 관계를 이해할 때 이루어진다는 학설이다. 즉, 선행경험의 구조 속에 포함된 인지구조가 새로운 학습 장면에 그대로 옮겨짐으로써 전이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예 ) 브루너의 발견학습이론은 학생 스스로 전체의 관계성을 발견했을 때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이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이의 조건
- 두 학습 사이의 조건, 반응, 원리가 유사할 때 전이가 극대화된다.
- 선행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후행학습에 효과적이다.
- 학습자의 태도가 적극적일때 전이가 잘 일어난다.
- 학습원리와 지식의 구조를 파악하면 효과적이다.
- 학습방법을 체득하면 전이가 잘 일어난다.
- 지능이 높을 수록 적극적 전이가 잘 일어난다.
- 선행학습과 후행학습 간의 시간이 너무 길면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5> 연습

개념 : 연습이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작업을 되풀이 하는 과정과 그 효과를 포함하는 전체과정이다.


연습곡선(학습곡선)
연습의 정도가 낮으면 A, B와 같이 망각이 빨라진다.
연습의 정도가 많으면 C, D와 같이 망각이 적어진다.
고원(Plateau) : 일정한 시간연습을 계속해도 능률이 더이상 오르지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 상태를 말한다(E).
고원 상태에서 계속 연습하면 연습곡선을 내려간다.

[ 연습곡선 ] [ 연습곡선과 망각곡선과의 관계 ]

고원이 생기는 이유
학습과제에 대한 실망, 흥미의 상실
학습과제의 곤란도 증가
나쁜 습관의 고집 또는 형성
주의의 이동
과제의 일부분에 신경을 집중
적절한 학습방법 체택의 실패
긴장이나 피로(1차적 요인)
연습의 효과
행동을 세련되게 하고 빠르게 하며 힘을 덜고 오류를 감소시킨다.
의식작용이 생략된다.
운동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연습 방법
1) 학습 시간에 따른 분류 - 집중법과 분산법
집중법 : 학습 내용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하는 학습방법이다.
시, 산문, 유의미 철자의 기억 등 자료가 쉽고 짧은 경우
깊은 사고와 광범위한 탐색을 요구하는 학습과제인 경우
적극적 전이가 가능한 경우
학습하기 전에 준비운동이 필요한 경우
학습자료가 의미 있고 생산적인 경우
잘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학습자료일 경우 등은 집중법이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학습해야 할 때
분산법 : 일정한 휴식시간을 사이에 두고 몇 회로 나누어 학습하는 방법이다.
학습과제에 유의성이 없는 경우
학습 과제나 작업량이 많은 경우
학습내용이 복잡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비해 어려울 때
학습의 초기단계인 경우
학습자의 준비도가 낮고 노력과 시간의 투입이 많이 필요한 경우
무의미 철자나 숫자의 기억 등 자료가 길고 어려운 경우 등에는 분산법이 효과적이다.


2) 학습과제의 양에 따른 분류 - 전습법과 분습법
전습법 : 학습과제를 하나의 전체로 묶어서 학습하는 방법이다. 전습법은 망각이 적고 반복이 적으며 병합, 연합 작용이 생기며,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든다.
지능이 높은 경우나 고학년
연습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후
논리적 순서가 뚜렷하고 구조화가 잘 되어 있는 학습과제

분습법 : 학습과제를 몇 부분으로 나누어 조금씩 학습해 가는 방법이다. 분습법은 주의와 집중력의 범위가 좁아서 연습의 초기, 저능아, 끈기 없는 아동, 저학년, 내부적 연관성이 적고 무의미한 자료이거나 길고 곤란한 자료일 때 적당하다.
a. 순수한 분습법 (Pure part method)

: 교재의 각 부분 A,B,C를 따로따로 학습하고 일정한 수준에 달하면 각 부분을 전체로 하여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b. 점진적 분습법 (Progressive part method)

: A 부분과 B 부분을 따로따로 학습하고 일정한 수준에 달한 다음 A와 B를 하나로 하여 학습하고, 그 다음에 C부분을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c. 반복적 분습법

: A부분을 먼저 학습하고 나서 A와 B를 함께 학습하고 그 다음에 A와 B와 C를 함께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연습의 원리
학습자에게 연습의 필요성을 알도록 한다.
연습의 의미와 효과를 이해시킨다.
학습의 결과 또는 진전상태를 옳게 이해시킨다.
개인차를 고려해서 연습시킨다.
학습자료의 내용을 분석해서 그에 맞는 연습방법을 사용하여 연습시킨다.
연습목표를 성취하려는 동기를 갖도록 지도한다.
분산적 학습일 때는 전습법을 사용하고 집중적 학습법일 때는 분습법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집중법보다는 분산법이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연습기간이 짧은 것이 보다 큰 학습량을 갖게 한다.
일반적으로 연습기간이 길 수록 휴식시간도 긴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기능학습에 있어서는 휴식시간이 짧은 것이 비교적 효과적이다.
짧은 연습기간과 짧은 휴식시간은 학습과제의 도입단계에서 유효하며, 학습의 정도와 성질에 따라서 점차적, 단계적으로 연습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학습과제는 가능한 소량으로 학습자에게 소개되어야 한다.
6> 피로와 휴식

피로
피로의 의미 : 피로란 어떤 동작에 의해 그 개인의 생리적 및 심리적 면에 변동을 일으켜서 그 결과 나타나는 능률의 일시적 하강 현상이다.
피로의 구분
- 원인이나 증상에 의한 구분 :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
- 피로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른 구분 : 전신피로와 국소피로
피로의 원인
- 체내의 에너지 소모, 즉, 글리코겐의 소모, 산소부족
- 신진대사물, 즉 유분의 축적에 의한 근육 및 신장기능의 저하
- 신체 내의 물리 화학적 향상성의 상실
피로의 영향 : 정신적 피로는 노력의 감퇴, 긴장감, 의지력, 의욕의 저하, 주의력 감퇴, 신경질 등을 유발하며 신체적 피로는 무감각과 기억력, 사고력을 둔화시킴으로써 직접적 신체적, 정신적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심적 포화 : 일정한 학습과 작업을 계속하면 점차 싫증이 나서 계속하기가 싫어지게 되고, 나중에는 아무리 타인으로부터 강요를 당하더라도 학습과 작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을 심적 포화라고 하는데, 이는 신체적 피로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피로와 같이 작업량이나 작업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과 피로
학습 내용 : 어떠한 교과가 피로를 가져오기 쉬운가는 학습지도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케미시즈(Kemsies)에 의하면 체육, 수학, 외국어, 국어, 생물, 지리, 음악, 미술 순으로 피로치가 높다고 한다. 같은 교과라도 새로운 교재를 배우거나 학습할 때 더 피로하다. 기억, 이해, 추리 등에 관한 교과는 오전에, 육체적인 활동에 관련된 교과는 오후에 학습함이 좋다.
학습시간 : 일반적으로 오전이 오후보다 학습시간이 적다고 생각하나, 하루 수업의 능률의 변화는 최초의 시간과 최후의 시간에 약간 저하된다고 한다. 같은 시간일지라도 다양한 작업이 동일한 작업보다 피로를 덜 느낀다.
일주일간의 능률변화 : 일주일 중 월요일은 일요일의 영향으로 능률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수요일경이 능률이 가장 좋고, 그 이후 점차로 저하하며 토요일에는 약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다.


휴식과 수면
휴식 : 피로는 휴식에 의해 회복되나 휴식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능률이 저하되므로 학습에 대한 의욕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피로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안정, 눕는 것, 수면, 산보, 음식물 섭취, 음악감상 등 여러 가지를 사용한다.
수면 : 수면은 피로를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망각도 수면기간 중에 더 완만하다는 것이 실험에 의해 밝혀졌다. 수면은 잠든지 1시간이 가장 깊이 들고 2시간 이후에는 급강하여 그 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피로의 예방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계획적인 생활을 영위하여 리듬이 잘 유지되도록 한다.
적절한 운동과 취미생활을 하여 자신의 건강을 조절하고, 정신적 부담을 최대한 덜어 주어야 한다.
스스로 자기 몸의 상태를 잘 조절하며, 신체적으로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습과정

1> 적응 : 적응이란 인간이 자기의 욕구와 환경사이에 조화를 구하여 그 욕구를 만족시키는 관정, 즉, 개인이 자기 자신이나 환경에 대하여 만족하는 경우를 말한다.

2> 부적응 : 부적응이란 욕구불만이나 갈등사태에 놓여 있는 것을 말한다.

욕구(요구) : 유기체 안에서 생겨나는 결핍현상이나 과잉현상이 원인이 되어서 일어나는 것으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말한다(욕구좌절 : 개인의 욕구에 장애가 있을 때 긴장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
매슬로우(A.Maslow)의 욕구위계단계
1) 자아실현의 욕구
: 성취, 최대의 자기발견, 창의성과 자기표현, 지적요구, 이해욕구, 심미적 욕구등이 포함. 성장 동기

2) 자존 존경의 욕구
: 가치 존중, 타인에 의한 존중

3) 애정, 소속, 사회적 욕구
: 타인과의 만족스러운 관계, 사회적 욕구

4) 안전, 보호의 욕구
: 보호욕구, 위기와 위혐으로부터 보호. 미래의 의식주.

5) 생리적 욕구
: 가장 기본적인 욕구. 기아, 수면, 성 등. 현재의 의식주.


3> 갈등(conflict)
: 두 개 이상의 대등한 욕구 또는 행동목표가 동시에 일어나 그 중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심리상태이다.


갈등모형(K.Lewin)

접근-접근갈등
- 두 개의 긍정적인 욕구가 동시에 나타나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곤란한 상태다.
- 예 : 공부도 하고 싶고, 영화도 보고 싶은 경우.


접근-회피갈등
- 긍정적 욕구와 부정적 욕구가 양립하는 상태이다.
- 예 : 경기에서 이기고 싶으나 연습하기 싫을 때.


회피-회피갈등
- 두개의 부정적인 욕구가 동시에 일어날 때 생기는 갈등이다.
- 예 : 심부름 가기도 싫고, 방청소도 하기 싫은 경우.


적응기제 : 욕구불만이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 욕구 충족을 위해서 비합리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방어기제

보상 : 자기의 결함을 다른 장점으로 보충. 열등감의 대치. 공부를 못하는 아이가 운동을 잘하는 경우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공부는 잘하지만 운동을 잘하지 못한 학생에게 " 학생이 공부만 잘해서 뭘해" 하고 말하는 경우.
자기 또래에 끼지 못한 아이가 자기보다 어린아이들 틈에 끼어 대장노릇하는 경우.
키 작은 사람이 어깨를 벌리고 다니는 경우.
매력 없는 사람이 화려한 옷을 입는 경우.


합리화: 그럴듯한 변명, 자기 기만으로 결점 보완 . 운동시합에 지고 그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 경우
시험에 떨어진 것을 평정법이 불공평했다던가, 배우지 않은 범위에서 출제 되었다고 하는 경우.
연애의 대상이 없으면서도 "나는 이성을 싫어해"라고 말하는 경우.
자기의 약점을 남에게도 발견하고 안심하는 경우.
이솝의 '여우와 신포도' : 자기가 달성할 수 없는 목표는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함으로써 자기 단점이나 실패를 위장하는 것.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불만인 여자가 "수입이 많은 남자는 바람이 나므로 수입은 적으나 착실한 사람이 좋다"라고 자위하는 것.
달콤한 레몬 : 자기의 현재 상태가 자기가 바라던 것이라고 하는 심리적 상태


투사 : 자기 불만이나 불안을 해소시키는 방법으로 남에게 뒤집어 씌움. 즉, 책임전가. 도둑이 다른 도둑을 극도로 비난.
치환 : 어떤 감정이나 태도를 취해 보려고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으로 바꾸어 행하는 경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동일시 : 자기가 실현할 수 없는 적응을 우수한 타닌이나 집단과 동일한 것으로 느낌으로써 자신의 욕구만족. 내 친구가 탤런트이다.
반동현성: 한 본능이 그 대립물에 의하여 의식적으로 감추어지는 것. 즉, 정감대의 감정 표현. 경쟁자를 지나치게 칭찬하는 경우.
승화 : 억압당한 욕구가 사회적 문화적 가치있는 목적을 향하여 노력함으로써 욕구를 충족. 깡패가 권투선수가 되는 경우.


도피기제

고립 : 곤란한 현실에서 도피하는 기제이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두문불출하는 경우.
퇴행 :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유아적인 행동약식으로 역행. 어른이 난처할 때 손가락을 깨무는 행위.
억압 : 불쾌한 생각, 감정 등을 눌러서 의식 밑바닥에 가라앉게 하는 기제. 결혼에 실패한 여자가 남성 이야기만 나와도 피함.
백일몽 :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공상에서 만족. 꿈속에서 주택복권이 당첨.
고착 : 새로운 행동이 획득되지 못하고 선행행동에 고정되는 것. 미발달.


공격기제

직접 : 폭행, 싸움. 기물파괴 등.
간접 : 조소, 비난, 폭언, 욕설 등.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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