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능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되는 가설적인 구조 또는 영역. 인간의 지능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길포드(J.P. Guilford)는 지능구조의 가설적 모형을 제시했는데 이를 SI(structure of intellect) 모델이라 한다.

써스톤의 기본 기본정신을 확장 발전 시켰으며 ,입체적,3차원적 입자에서 지능의 구조를 세가지 차원의 복합적 구성으로 설명하였다. 지능은 120개의 독립적인 요인들로 구성 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1982년 150개로 수정 이후 1988년 180개의 요인으로 확장하였다.

조작의 차원은 지적 기능의 양상을 분류한 것으로 평가, 수렴적(收斂的)사고, 확산적(擴散的)사고, 기억, 인지의 5종으로, 내용차원은 지능측정을 위한 검사내용을 구분한 것으로 도형, 기호, 언어, 행동 등의 4종으로,  그리고 소산차원은 지적 작용의 소산을 분류한 것으로 단위, 유목, 관계, 체계화, 전환, 함의(含意)의 6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길포드에 의하면 지능이란 5개의 조작차원×4개의 내용차원×6개의 소산차원=120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라 하며, 이 중 80여 개의 영역을 측정하는 검사는 이미 개발되었고, 그 밖의 영역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길포드는 확장된 180개 요인을 설명하기 위해, 세 가지 필수요소를 축으로 하는 입방형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그는 인간의 지능을 조작(operations), 내용(contents), 소산(products, 결과) 등의 3차원의 입방체로 생각했다. (180가지 요인=내용영역차원(5)×인지활동차원(6)×결과차원(6))

지능구조 모형 이론의 의미는 종래 지능검사에 의해서만 측정되던 지능의 협소한 개념을 연구자나 교사들이 확장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고, 한계점은 모델의 복잡성으로 인해 교실에서의 공식적인 적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Guilford의 3차원 모형을 통해 180개의 기본정신 능력 중 100개 이상의 능력을 진단하는 검사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확산적 사고는 창의력과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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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능 구조 모형(Structure of intelect : SOI)의 개요

① Guilford는 Thurstone의 기본적인 능력(PMA)을 확장, 발전시켰다.
② 초기 논문(1971년)에서는 지능이 내용(4개), 조작(5개), 결과(6개)의 상호 작용 결과 120개의 복합 요인을 강조하였으나, 1988년 논문에서는 180개의 복합 요인을 주장하였다.
③ Guilford는 180개의 요인을 설명하기 위해 조작, 산출, 내용의 세 가지 요소를 축으로 하는 입방형 모형을 제시하였다.

2. 3차원적 지능의 구조

① 내용의 차원 : 시각, 청각, 상징, 의미, 행동(5개)
② 조작의 차원 : 평가, 수렴, 확산, 기억장치, 기억 저장, 인자(6개)
③ 결과의 차원 : 단위, 종류, 관계, 체재, 변용, 함축(6개)
④ 3차원의 상호 작용 결과(5×6×6)로 180개의 지능의 요인이 존재함을 밝혀냈다.

3. 지적 하위 능력

① 기억력 : 인지된 사실의 파지 능력
② 인지적 사고력 : 여러 가지 지식과 정보의 발견 및 인지와 관련된 사고력
③ 수렴적 사고력 :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억된 정보에서 어떤 지식을 도출해 내는 능력
④ 확산적 사고력 : 이미 알고 있거나 기억된 지식 외에 전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내는 능력
⑤ 평가적 사고력 : 기억되고 인지되고 생산된 지식 정보의 정당성, 정확성, 양호성을 판단하는 능력

4. Guilford 지능 이론의 공헌점과 한계점

① 종래의 지능 검사에 의해서만 측정되던 지능의 협소한 계열을 확대시켰다는 의미를 갖는다.
② 인간의 지능을 정보 처리의 3단계, 즉 S(내용 차원)-Q(작용 차원)-R(결과 차원) 과정 속에서 볼 수 있도록 확장했다.
③ 학습, 문제 해결력, 창의력 같은 문제를 새롭게 볼 수 있는 틀을 마련하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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