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시기.대뇌의 변연계에서 화학적인 작용이 시작되면서 사랑의 전령자 역할을 하는 도파민이 만들어진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 만일 이때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 강박증이나 정신 분열증 같은 정신 질환을 앓을수도 있다. 이탈리아 피사대학 정신과 의사인 도니텔라 마라치티 박사에 따르면 실제로 열애에 빠진 청소년과 강박증인 환자는 모두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농도가 낮았고,걱정이 많고 계속 손을 씻는 것과 같은 반복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발표힜다.

페닐에틸아민과 옥시토신:변연계에서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되면서 감정은 급격히 상승곡선을 그린다.페닐에틸아민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천연 각성제구실을 한다.이때는 이성으로 제어하기 힘든 열정이 분출되고 행복감에 빠진다. 이때쯤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껴앉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서 시상하부의 뇌하수체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상대방의 자극에 예민해지면서 육체적인 사랑을 원한다. 서로에 대해 만족해하지만 열정은 수그러 든다. 친밀감을 그렇게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엔도르핀:엔도르핀이 분비되는 단계에 이르면 안정을 되찾아 서로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엔도르핀은 마약과 같은 물질로 통증을 없애주고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준다.사랑의 기쁨이 몸과 마음에 충만한 상태를 경험한다.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
보통 로맨틱한 감정을 갖는 데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화학물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물질은 인체 내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흥분된 마음과 분위기 있는 감정을 만든다. 즉, 이 페닐에틸아민이 증가하면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뇌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암페타민과 유사하며 흥분을 유발하는데  이성의 눈을 쳐다보거나 손을 만졌을 때 페닐에틸아민이 분비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맥박이 빨라지거나 손에 땀이 나는 등 들뜨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뇌에서 페닐에틸아민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페닐에틸아민의 대사물질로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페닐아세트산의 양으로 우울증을 간접적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페닐에틸아민은 음식으로 직접 섭취할 수는 없다.

그럼 어떻게 섭취할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에 페닐에틸아민을 만들어내는데 기본이 되는 페닐알라닌이란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다.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체내에서 페닐에틸아민으로 변하게 된다. 페닐알라닌은 쇠고기.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대두, 즉 콩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육류보다 콩으로 만든 음식을 추천한다.
콩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에 비해 비교적 소화, 흡수되기가 어렵지만 콩을 섭씨 1백도에서 4~5분 정도 끓이면 단백질의 일부가 변성되어 단백질 소화율이 향상되고 날콩 냄새도 사라진다. 날콩을 먹는 것보다 삶은 콩을 먹는 것이 사랑 고백에 더욱 효과적인 셈이다.
서양사람들은 예부터 촛불을 켜놓고 페닐알라닌이 많이 포함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사랑을 고백했는데, 그것도 이런 이유에서가 아니었을까 한다.
그러면 우리 선조들은 어떠했을까. 추측컨대 단백질이 풍부한 된장찌게를 먹으면서 사랑을 고백하지 않았을까. 
이제 우리 젊은이들도 신토불이 '사랑의 묘식'인 구수한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사랑을 고백해 보자.
 
 
일반적으로 초코렛에 페닐에틸아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기분이 우울할때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고 사랑 고백할때도 쓰이는 것 같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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