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bling rivalry or sibling relation problem" .
‘가족간에 경쟁의식...’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problem 이라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이런 문제로 병원까지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러한 경쟁의식은 크게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형제간에, 또 하나는 부모에 대한 감정입니다. 보통 3-5세의 어린이는 반대편 성별의 부모에게 특별히 애착을 느끼는 것이 보통입니다.
남아를 예로 들면, 엄마에게 특별히 관심이 있으면서 자신이 아빠만큼 크고 강해서 자신의 힘으로 엄마나 집안을 보살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아빠에게 대해서는 양가성 감정을 느끼거나 경쟁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가족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과 엄마와의 관계,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형제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전 아동기를 통하여 어린에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형제간에 느끼는 가깝고 친한 감정과 경쟁심은 서로 상반되는 양가성 감정인데, 이러한 감정 사이에 균형을 이루고 또 이를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러한 알력은 형제간의 연령 차이나 성별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고, 부모의 태도와 가족 내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습니다. 출생시부터 이런 감정은 생기기 마련이고 특히 엄마가 동생이 너무 어려 보호하는 입장에서 큰 애가 다가오면 “저리가!, 만지지도 마!”하면 큰 애는 더 상처를 받게 되고 모든 사람이 자기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엄마가 안볼 때 아이를 꼬집거나, 유치원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할퀴기도 합니다. 또 이런 것을 통해 자신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사실 조금 큰 경우에도 이러한 일은 자주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애들 둘만 있을 때는 서로 잘 지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부모 앞에서는 서로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의 정상적인 발달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부모가 자신을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아이 자체가 느끼면 이러한 현상은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공평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자로 재듯이하여 할 수는 없지만 사랑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시간, 시각, 놀이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어떤분은 아이의 선물, 돈을 줄때도 나이에 상관없이 똑같이 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분은 일부러 한 가지만 선물하여 형제간에 질서, 협력등을 깨닫도록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학문적인 것보다 아이를 옆에서 두고 지켜보면서 항상 키울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아 및 아동... 형제간 싸움(Fighting, Siblings) 대처방법
형제간의 경쟁심 또는 질투심으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는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형제간의 경쟁심이나 질투심은 교사나 부모로부터 자기가 더 나은 아이로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 의해 나타납니다. 이것은 인간이면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이지요. 따라서 아동에게 어떠한 조건에 따라 조건적으로 사랑을 받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즉, 무조건적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교사나 부모로부터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세요.
둘째, 교사나 부모의 차별적인 태도로 형제간의 경쟁이나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형제간의 비교를 통해 아이들의 형제와의 관계 속에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형제간의 싸움에서 교사나 부모가 ‘심판관’이 되어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형제간의 경쟁심이나 질투심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답니다.
대신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규칙을 정해주고, 싸운 후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놀이감 등으로 인해 형제간 경쟁이나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놀이감을 한 개 더 준비하셔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충분히 자기 자신의 것을 경험해보아야, 다른 사람과 자신의 것을 나눌 수도 있게 된답니다.
이와 같은 경우 만약 한 개를 더 준비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놀이감을 나누어 사용할지에 대해 의논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아이들이 스스로 공평하게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형제관계는 또래와의 사회적 관계를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형제간의 다툼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된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눔으로 형제간 다툼을 슬기롭게 이겨내어 형제간에 좋은 관계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인용 : 다솜아동청소년연구소>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형제간 경쟁심리(sibling rivalry)
 
태조 이성계는 첫째 부인에게서 방원을 포함한 6명의 형제를 두었고, 계비인 신덕 왕후에게서 두 아들을 두었다. 이성계의 아들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한 것은 이성계가 총애하던 신덕 왕후의 아들 중 방석을 후계자로 지명하면서였다.
조선을 세우는데 크게 공을 세웠던 방원은 자신의 친형제가 아닌 이복 형제가 세자에 오르자, 친형제들과 함께 이들 이복 형제들을 죽이고 반대 세력을 몰아낸다(1차 왕자의 난). 얼마 후 남아 있던 형제들 간에 다시 세자 책봉을 두고 충돌이 일어났는데, 방원은 동생인 방간을 죽이고 세자로 책봉되어(2차 왕자의 난) 마침내 왕위를 물려받아 태종이 된다. 이것이 바로 왕자의 난이다.
몇 년 전, 국내 굴지의 기업 총수가 세상을 떠나면서 ’왕자의 난’으로 불리는 경영권 다툼이 세간의 화제를 불렀었는데, 최근에 다시 한 대기업에서 형제들 간에 경영권을 둘러싸고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나 이들 형제들은 그동안 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런 형제간의 경쟁 심리는 사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 유전자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른바 형제간 경쟁 심리(sibling rivalry) 또는 형제간 다툼(sibling conflict)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부모의 관심이나 사랑을 받기 위해 유아기에 다른 형제와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경쟁하고 다투는 것을 말한다. 아쉬울 것이 없을 것 같은 재벌 형제들의 다툼도 이 sibling rivalry의 일종인 것인가?
키워드: 형제간 경쟁 심리, 형제간 다툼 - sibling rivalry, sibling conflict
키워드 예문: 자녀분들 간의 경쟁심리를 어떻게 최소화하나요?
                 - How can you minimize sibling rivalry among your children?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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