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리학

Signs (징후): Clinician에 의해 관찰되는 사항 (예; constricted affect)
Symptoms (증상): 환자에 의해 경험되고 기술되는 사항 (예; depressed mood).
Syndrome (증후군): 어떤 recognizable condition을 이룬 한 무리의 sign과 symptom. 특정 질병 (disease)이나 장애 (disorder)에 비해서는 불분명한 기술.

I. Consciousness (의식) - state of awareness

 A. 의식 (consciousness)의 장해      
 - 의식의 장애는 대개 뇌의 기질적 병리와 관련되어 있다.

   Disorientation (지남력장애):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의 장애
   Clouding of consciousness (의식혼탁): 주위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의 저하.
    Stupor (혼미): 주위 환경에 대해 반응이나 자각 (awareness)이 없는 상태
    Delirium (섬망): 당황 (bewildered), 불안정 (restless), 혼란 (confused), 지남력 장애의 반응을 보이는 상태로 공포와 환각이 동반된다.
    Coma (혼수): 의식장애의 가장 심한 형태. 외부의 어떠한 자극에도 반응이 없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능만 활동한다.
    Confusion (혼돈): 외부 환경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부적절한 의식 장애.
    Drowsiness (졸음)
    Sundowning (일몰) 또는 sundowner's syndrome (일몰증후군): 노인에게서 보이는 증후군으로 주로 밤에 일어나며, 졸음, 혼돈, 운동실조, 쓰러짐 등이 약물의 지나친 진정작용에 의해 나타난다.
      drowsy -- confusion -- stupor -- semicoma -- coma
 

 B. 주의력 (attention)의 장해
 - Attention (주의력): 경험되는 것의 일부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의 양; 한가지에 대한 초점을 유지하는 능력; 집중하는 능력

     Distractibility (주의산만성)
     Hypervigilance (과다각성): 모든 내부 및 외부 자극에 대해 모두 주의 집중을 하는 지나친 주의력 상태. 보통 망상 또는 편집 상태에 2차적으로 생긴다.
     Trance (트란스): 최면, 해리장애, 황홀경의 종교 체험 등에서 보이는 집중된 주의력 (focused attention)과 의식의 변화.

 C. 피암시성 (suggestibility)의 장해

     Folie à deux (이인성정신병) or folie à trois (삼인성정신병): 두사람 또는 세사람 사이의 communicated emotional illness.
     Hypnosis (최면): 고조된 피암시성을 특징으로 하는 의도적으로 유발된 의식의 변화.
 
II. Emotion (감정)
- 정동 (affect), 기분 (mood)과 관련되어 정신적, 신체적, 행동적 요소를 가지는 복잡한 느낌 (complex feeling)

 A. Affect (정동)
 -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감정의 표현. 환자가 기술하는 것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1. Appropriate affect (적합한 정동)
     2. Inappropriate affect (부적합한 정동)
     3. Blunted affect (둔화된 정동, 정동의 둔마)
     4. Restricted or constricted affect (제한된 정동)
     5. Flat affect (정서둔마)
     6. Labile affect (유동정동)

 B. Mood (기분)
 - 지배적(pervasive)이고  지속적인 감정으로 환자에 의해 주관적으로 경험되고 보고되며, 다른 사람에 의해 관찰된다. 예; depression, elation, anger

     1. Dysphoric mood (불쾌한)
     2. Euthymic mood (정상적인, 안정된)
     3. Expansive mood (팽창된)
     4. Irritable mood (과민성)
     5. Mood swings (기분동요), labile mood
     6. Elevated mood
     7. Euphoria (다행감)
     8. Ecstasy (황홀경)
     9. Depression (우울증)
    10. Anhedonia (무쾌감증)
    11. Grief or mourning (애도)
    12. Alexithymia (감정부전증, 감정표현불능증)

 C. Other emotions

     1. Anxiety (불안): 닥쳐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위험 때문에 생기는 우려감
     2. Free-floating anxiety (떠돌이불안)
     3. Fear (공포)
     4. Agitation (초조)
     5. Tension (긴장): 운동계와 심리적 활동이 증가해서 불쾌한 상태.
     6. Panic (공황): 주기적, 급성, 강한 불안의 급습. 두려움에 압도되고 자율신경계의 활동이 나타난다. 불안이 너무 심해 곧 죽을 것 같은 아주 심한 불안상태.
     7. Apathy (무감동)
     8. Ambivalence (양가감정)
     9. Abreaction (제반응): 고통스러운 경험을 회상한 후의 감정적인 분출과 해방.
    10. Shame (수치감)
    11. Guilt (죄책)
    12. Impulse control (충동조절)
   13. Melancholia : 심한 우울증 상태

 D. 기분과 관련된 생리적 장해
 - 대개 우울증과 관련해서 나타나는 신체적 기능부전의 증후 (vegetative signs)

     1. Anorexia (식욕부진): 식욕의 상실 또는 저하
     2. Hyperphagia (과식증, 다식증): 식욕과 음식 섭취의 증가
     3. Insomnia (불면증)
     4. Hypersomnia (과다수면)
     5. Diurnal variation (주간기분변화)
     6. Diminished libido (성욕저하)
     7. Constipation (변비)
     8. Fatigue
     9. Pica (이식증)
    10. Pseudocyesis (가성임신): 임신이 아님에도 임신의 증후와 증상 (배가 불러오고, 유방이 커지고, 색소가 침착되고, 생리가 중단되고)들이 생기는 상태.
    11. Bulimia (대식증)
 

III. Motor behavior
- 인간의 행동이나 운동 활동으로 표현되는 정신 (psyche)의 한 측면 (예; 충동, 동기, 소망, 욕동, 본능, 갈망)

     1. Echopraxia (동작모방증): 다른 사람의 움직임에 대한 병적 모방
     2. Catatonia (긴장증) and postural abnormalities: catatonic SPR에서 볼 수 있으며, 뇌염 같은 뇌질환에서도 간혹 볼 수 있다. 대개 비기질적인 비정상 운동을 가리키는 용어로 이해하면 됨
        a. Catalepsy (강경증):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부동의 자세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
        b. Catatonic excitement: 흥분되고 (agitated), 목적성 없는 운동 활동, 외부자극에 의해 영향받지 않는다. 
        c. Catatonic stupor: 현저하게 감소한 운동 활동, 종종 완전히 부동의 순간도 있으며 주위 환경에 대해 전혀 자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d. Catatonic rigidity: 자발적으로 취하는 경직된 자세, 체위. 아무리 바꾸려고 해도 저항하여 그대로 유지한다.
        e. Catatonic posturing: 자발적으로 취하는 부적절하고 기이한 자세.
        f. waxy flexibility (납굴증): 어떤 한 자세를 취하게 만들어주면 (molded), 그것을 그대로 유지한다.
        g. Akinesia (무동증): 신체의 움직임이 없다. 정신분열병의 긴장증에서의 극도의 immobility처럼. 항정신병약물의 추체외로증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3. Negativism (거부증)
     4. Cataplexy (탈력발작): 일시적으로 근육의 긴장도를 상실하며 근력이 약화된다.
     5. Stereotypy (상동증): 신체 활동이나 언어 구사에서 반복적인 고정 양상
    6. Mannerism: 뿌리 깊게 박힌 습관적인 불수의적 운동.
     7. Automatism (자동증): 자동적인 행동. 일반적으로 무의식적, 상징적 행동.
     8. Command automatism (명령자동증): 명령에 대해 자동적으로 복종한다. (=automatic obedience)
     9. Mutism (함구증): 구조적 이상이 없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10. Overactivity (과활동)
       a. Psychomotor agitation (정신운동초조)
       b. Hyperactivity, hyperkinesis (과다활동): 가만히 있지 못하고 (restless),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활동. 종종 기저의 뇌병리와 관련 있다.
       c. Tic: 불수의적이고, 경련성 (spasmodic)인 motor movement.
       d. Sleepwalking (수면보행증), somnambulism (몽유병)
       e. Akathisia: 주관적으로 느끼는 근육의 긴장으로 항정신병약물을 비롯한 약물에 의해 유발되며, 그로 인해 안절부절하고, 자꾸 걸어다니게 되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게 된다. 정신병적 초조와 혼동될 수 있다. 
        f. Compulsion (강박행위):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제어되지 않는 충동.
          Dipsomania (음주광), Kleptmnania (절도광), Nymphomania (여자색정증), Satyriasis (남자색정광), Trichotillomania (발모광)
          Ritual (의식): 자동적 행동으로 본질적으로 강박적이고 불안을 감소시키려는 목적을 가진다.
        g. Ataxia (운동실조): 근육 협응 (coordination)의 실조. 근육 활동의 불규칙성.
        h. Polyphagia (다식증): 병적인 과다 식사
        i. Tremor (진전, 떨림): 보통 초당 한번 이상의 빠른, 움직임
    11. Hypoactivity, hypokinesis (과소활동): 감소된 운동 및 인지 활동. 정신운동 지체에서 본다. 사고, 언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진다.
   12. Aggression (공격성): 말 또는 신체적으로 하는 강한 목표지향적 활동. Rage, anger, hostility의 motor counterpart.
   13. Acting out (행동화): 무의식적인 소망과 충동의 직접적인 표현. 무의식적인 환상이 충동적인 행동으로 현실화된다.
   14. Anergia (무력증): 활력 (energy)의 결여 (anergy)
   15. Astasia abasia (기립보행불능증): 정상적인 방법으로 서있거나 걷지 못한다.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는 정상적인 다리 움직임이 가능하다. 보행은 기이하며 특정한 기질적 병변을 시사하지 않는다. 전환장애에서 볼 수 있다.
    16. Coprophagia (식분증): 똥이나 오물을 먹는다.
    17. Dyskinesia (운동곤란증): 수의적인 운동 수행의 곤란. 추체외로 장애에서 보인다.
    18. Muscle rigidity: state in which muscle remain immovable; seen in schizophrenia.
    19. Bradykinesia: 운동 활동 속도가 느려지고 정상적인 자발운동이 감소한다.
    20. Chorea (무도병): 무작위적이고 불수의적인 빠르고, 갑자기 움직이는 (jerky) 목적성 없는 동작.
    21. Convulsion (경련): 불수의적이고, 격렬한 근육 수축 (contraction), 또는 경련 (spasm).
        a. Clonic convulsion (간대성 경련): 수축과 이완을 반복.
        b. Tonic convulsion (강직성 경련): 수축이 지속.
    22. Seizure (발작): 경련, 의식소실, 정신이나 감각의 장해 등과 같은 증상의 발작 (attack)이나 급격한 발병; 간질에서 볼 수 있고, 물질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a.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전신성 강직성-간대성 발작)
           grand mal seizure 또는 psychomotor seizure라고도 불린다.
        b. Simple partial seizure (단순부분발작): 의식상태의 변동이 없는 부분 발작.
        c. Complex partial seizure (복합부분발작) : 의식상태의 변동이 있는 부분 발작.
    23. Dystonia (근긴장곤란증): 느리고, 지속적인 몸통과 사지의 근수축;
 

IV. Thinking (사고)
- 문제 (problem), 과제 (task)에 의해 시작되며, 목표 지향적인 (goal-directed) 생각의 흐름, 상징, 연상으로 현실적 지향성을 가진 결론에 도달한다; 논리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사고는 정상적이다; parapraxis (=Freudian slip)는 정상적 사고의 일부로 본다.

 A. 사고의 형태 (form)와 과정 (process)의 일반적 장해

    1. Mental disorder (정신장애): distress 또는 disability와 관련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행동적 또는 심리적 증후군.
    2. Psychosis (정신병): 현실과 환상을 구별하지 못함; 현실검증에 장애가 있고,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 낸다
     3. Reality testing (현실검증): 자기 밖의 세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판단.
     4. Formal thought disorder: 사고 형태의 장해. 사고 과정은 무질서하고 환자는 정신병적이라고 규정된다.
    5. Illogical thinking: 사고가 잘못된 결론을 포함하거나 내적으로 모순이 있다;
     6. Dereism (비현실): 논리나 경험과 일치하지 않는 정신 활동.
     7. Autistic thinking (자폐적 사고)
     8. Magical thinking (마술적 사고)
     9. Primary process thinking (일차과정사고):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마술적인 사고를 일반적으로 일컫는 용어. 꿈이나 정신병에서의 사고.
    10. Emotional insight (감정적 통찰): 이해와 자각의 심도가 깊어서 성격이나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

 B. 사고 형태의 특별한 장해

    1. Neologism (신어조작증)
    2. Word salad (말비빔): 단어와 구의 조리 없는 혼합
    3. Circumstantiality (우원증)
    4. Tangentiality (사고의 이탈): 사고에서 목표지향적인 연상이 결여됨. 원하는 지점에서 원하는 목표까지 결코 도달하지 못한다.
     5. Incoherence (지리멸렬, 사고산란)
     6. Perseveration (보속증)
     7. Verbigeration (음송증): 특정한 단어나 구의 의미 없는 반복.
     8. Echolalia (반향언어): 다른 사람이 하는 단어나 구를 반복하는 정신병리적 상태
     9. Condensation (농축): 다양한 개념을 하나로 융합(fusion)시킨다.
    10. Irrelevant answer: 질문과 조화되지 않는 대답
    11. Loosening of associations (연상이완)
    12. Derailment (탈선)
    13. Fight of ideas (사고비약)
    14. Clang association (음연상)
    15. Blocking (막힘)
    
 C. 사고 내용의 특별한 장애
     
   1. Poverty of content (내용빈곤): 애매 모호함, 별 뜻이 없는 말의 반복, 뜻이 불분명한 문장 때문에 정보를 거의 갖고 있지 않는 사고.
    2. Overvalued idea (지배관념)
    3. Delusion (망상): 외부 현실에 대한 그릇된 추론 (inference)에 근거한 잘못된 신념이면서, 환자의 지적 수준이나 문화적인 배경과 일치하지 않으며, 이성 (reasoning)에 의해 교정되지 않는다.
        a. Bizarre delusion (괴이한 망상)
        b. Systematized delusion (체계화된 망상)
        c. Mood-congruent delusion: 기분에 적합한 내용의 망상
        d. Mood-incongruent delusion: 기분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의 망상
        e. Nihilistic delusion (허무망상)
        f. Delusion of poverty
        g. Somatic delusion (신체망상)
        h. Paranoid delusions (편집망상): 피해망상, 관계망상, 조종망상, 과대망상을 포함한다 (관계사고paranoid ideation과는 구별된다. 이것은 suspiciousness는 있으나 망상적인 부분이 적다)
             i. Delusion of persecution (피해망상)
              ii. Delusion of grandeur (과대망상)
              iii. Delusion of reference (관계망상)
        i. Delusion of self-accusation (자책망상): 후회와 죄책의 그릇된 믿음
        j. Delusion of control (조종망상)
               i. Thought withdrawal (사고탈취)
              ii. Thought insertion (사고주입)
             iii. Thought broadcasting (사고전파)
             iv. Thought control (사고통제)
        k. Delusion of infidelity (부정망상), delusional jealousy (망상적 질투):
        l. Erotomania (색정광): 누군가가 자신을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망상성 신념
        m. Pseudologia phantastica (환상적 거짓말): 자신의 환상을 현실로 믿으며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일종의 거짓말
    4. Trend or preoccupation (몰두, 집착) of thought
    5. Hypochondria (건강염려)
    6. Obsession (강박사고): 저항할 수 없는 생각이나 느낌이 병적으로 지속되며, 의식적, 논리적으로 노력해도 없앨 수 없고, 불안이 동반된다 (rumination)
    7. Compulsion (강박행위): 강박사고에 반응한 반복적인 행동 또는 어떤 규칙에 따라 수행하는 행동
    8. Coprolalia (욕설증): 강박적인 욕설
    9. Phobia (공포증): 어떤 특정한 형태의 자극이나 상황에 대한 지속적이고, 비합리적이고, 과장되고, 변함없는 병적 두려움; 두려운 자극을 피하려는 강제적인 욕망 (compelling desire)를 가지게 된다.
        a. Speciflc phobia (특정공포증): 뚜렷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분명한 두려움
        b. Social phobia (사회공포증): 공중 앞에서의 창피함에 대한 두려움. 연설, 공연이나 사람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 등.
        c. Acrophobia (고소공포증): 높은 장소에 대한 두려움.
        d. Agoraphobia (광장공포증): 개방된 장소에 대한 두려움.
        e. Panphobia (범공포증): 모든 것에 대한 두려움.
        f. Claustrophobia (밀폐공포증): 폐쇄된 장소에 대한 두려움.
        g. Zoophobia (동물공포증): 동물에 대한 두려움.
 
  
V. Speech (언어, 말하기)
- 언어를 통해 표현되는 관념, 사고, 느낌; ideas. thoughts. feelings as expressed through language; 말,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A. 언어의 장해

     1. Pressure of speech (언어압박): 속도와 양이 증가
     2. Poverty of speech: 사용되는 언어의 양이 제한됨; 한두마디로 간단히 대답.
     3. Poverty of content of speech: 양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애매 모호하고, 별 뜻이 없고, 상동증적이어서 담고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언어.
     4. Dysprosody (억양곤란증): 정상적인 말의 높낮이 (=prosody)의 장애.
     5. Dysarthria (구음곤란증):  발음상의 어려움
     6. Stuttering (말더듬): 어떤 소리나 음소를 자꾸 반복하게 되거나 길게 늘어뜨리게 되어 유창하게 말하지 못함.

 B. 실어증 장애 (Aphasic disturbances)
 - 언어 출력의 장해

    1. Motor aphasia (운동성 실어증): 이해는 하지만, 말하는 능력이 손상됨;
        (also known as Broca's, nonfluent, and expressive aphasia)
    2. Sensory aphasia (감각성 실어증): 말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의 기질적 손실; (also known as Wernicke's, fluent, and receptive aphasia)
    3. Nominal aphasia (명명실어증): 물건의 정확한 이름 찾기 곤란
         (also termed anomia and amnestic aphasia).
    4. Global aphasia: grossly nonfluent aphasia + severe fluent aphasia
    
VI. Perception (지각)
- 신체적인 자극을 심리적인 정보로 변환하는 과정.
- 감각 자극을 자각하게 하는 mental process.

 A. 지각 (perception)의 장해

    1. Hallucination (환각): 실제 외부자극과는 무관한 허위의(false) 감각 지각; 환각 경험에 대한 망상적 해석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a. Hypnagogic hallucination (입면환각)
       b. Hypnopompic hallucination (출면환각, 각면기환각)
       c. Auditory hallucination (환청)
       d. Visual hallucination (환시) 의학적 질병에 의해 유발된 장애에서 더 흔하다.
       e. Olfactory hallucination (환후) 의학적 질환에서 더 흔하다.
       f. Gustatory hallucination (환미) 의학적 질환에서 더 흔하다.
       g. Tactile (haptic) hallucination (환촉)
       h. Somatic hallucination (신체환각)
       i. Lilliputian hallucination (왜소환각) (also termed micropsia)
       j. Mood-congruent hallucination(예; 우울증 환자에서 ‘너는 나쁜놈’)
       k. Mood-incongrnent hallucination
       l. Hallucinosis (환각증): 만성 알코올 남용 환자에서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 (DT나 몽롱한 의식에서 오는 환청과는 달리) 오는 환각, 주로 환청.
       m. Synesthesia (공감각): 다른 감각에 의해 유발되는 감각이나 환각
    2. Illusion (착각): 실제 외부 자극에 대한 misperception또는 misinterpretation

 B. Conversion (전환증) 및 Dissociative phenomenon (해리현상)과 연관된 장해
- 억압된 요소들의 신체화 또는 불수의근이나 특정 감각 기관을 involve하는 신체 증상 및 왜곡의 형성; 수의적 통제하에 있지 않으며 신체적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1. Hysterical anesthesia (히스테리성 감각탈실)
    2. Macropsia (대시증): 물체가 실제보다 크게 보이는 상태.
    3. Micropsia (소시증): 물체가 실제보다 작게 보이는 상태
    4. Depersonalization (이인증)
    5. Derealization (비현실감): 주위 환경이 생소하고 비현실적이라는 주관적 느낌;
    6. Fugue (둔주): 과거의 identity에 대한 기억상실에 의해 새로운 identity를 획득함;
    7. Multiple personality (다중인격)
    8. Dissociation (해리): 어떤 그룹의 정신적 또는 행동적 과정이 나머지 psychic activity로부터 분리되어 나오는 무의식적인 방어 기제
 

VII. Memory (기억)
- 정보를 뇌 속에 저장하고 나중에 의식으로 회상하는 기능.

 A. 기억의 장애

    1. Amnesia (기억상실증): 경험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부 회상하지 못함
       a. Anterograde: 어떤 시점 이후의 amnesia.
       b. Retrograde: 어떤 시점 이전의 amnesia.
    2. Paramnesia (기억착오증): 회상의 왜곡에 의한 기억의 변조
       a. Retrospective falsification (회상성조작증): 기억이 현재 환자의 감정, 인지 및 경험상의 상태에 의해 여과되어 의도하지 않게 (무의식적으로) 왜곡됨.
       b. Confabulation (작화증): 기억의 공백을, 사실적 근거는 없으나 환자는 믿는 상상된 또는 허위의 경험에 의해 채워 넣음; 기질적 병리에서 더 흔하다.
       c. Déjà vu (기시감)
       d. Déjà entendu: 청각 인식상의 착각.
       e. Déjà pensé
       f. Jamais vu (미시감)
       g. False memory: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회상해내고 믿음.
    3. Hypermnesia (기억과다증, 기억증진): retention과 recall의 정도가 지나침.
    4. Repression (억압):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이나 충동을 무의식적으로 망각
    5. Black out (일시적 의식상실): 술 먹은 기간동안의 행동에 대한 기억상실 경험; 보통 가역적인 기질적 두뇌 손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B. Levels of memory

    1. Immediate: 초, 분 단위
    2. Recent: 지난 수일간
    3. Recent past: 지난 수개월간
    4. Remote: 아주 먼 과거
 

VIII. Intelligence (지능)
- 새로운 상황을 만났을 때 이전에 학습한 것을 이해하고, 회상하고, 동원하고, 구조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능력.

 A. Mental retardation (정신지체)
 - 사회적, 직업적 수행에 장애를 줄 정도의 지능 결손.
    mild: I.Q. 50 or 55 - 70
    moderate: I.Q. 35 or 40 - 50 or 55
    severe: I.Q. 20 or 25 - 35 or 40
    profound: I.Q. below 20 or 25
 B. Dementia (치매)
 - 의식의 장해가 없는 지적 기능의 기질적이고 전반적인 퇴보.

    1. Dyscalculia (계산곤란증), acalculia (계산불능증): 계산 능력의 상실
    2. Dysgraphia (필기곤란증), agraphia (필기불능증): 필기체로 쓰는 능력의 상실;
    3. Alexia (읽기불능증): 전에는 지니고 있던 읽기 능력의 상실

C. Pseudodementia (가성치매): 기질적 이상에 의하지 않으며 치매와 유사한 임상 양상; 대부분 우울증이 원인 (dementia syndrome of depression).

D. Concrete thinking (구체적 사고)
E. Abstract thinking (추상적 사고)
 

IX. Insight (병식, 통찰)
- 어떤 상황의 실제 의미와 이유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A. Intellectual insight
 B. True insight
 C. Impaired insight
 
잦은 교통사고로 벌점이 쌓였거나,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주 옮기거나, 충동적인 카드사용이나 도박문제를 겪는가? 그렇다면 학교시절 늘 말썽꾸러기에 친구 사이에 따돌림을 받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이 역시 해당된다면 자신이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ADHD)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있다.

성인도 치료 필요성인에도 ADHD 환자가 있다. 지금까지 ADHD는 소아의 질병으로만 여겨왔지만 최근 성인 ADHD 환자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치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성인 ADHD 환자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성인 ADHD 클리닉’을 만들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른 ADHD 환자가 흔히 자신의 병을 자각하게 되는 계기는 자기 자녀가 ADHD 진단을 받을 때이다. 소아정신과 의사가 자녀의 행동을 체크할 때 “나도 그랬는데” “나 학교 다닐 때랑 똑같네”하고 무릎을 치는 것이다.

그들이 어렸을 땐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문제아로 취급받으며 우울한학창시절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는 자신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증상이 애매했을 수 있다. 아주 머리가 좋아 주의집중이 안 되지만 그럭저럭 학업을 유지하는 경우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성도 교수는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ADHD 환자도 있지만 정상인보다 몇배나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이라며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생활이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단이 어렵다. 성인 ADHD 환자는 소아와 달리 교실을 마구 돌아다니는 것 같은 과잉행동은 다소 줄어든다. 하지만 충동적이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은 여전해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고, 시작한 일을 잘 끝내지 못하며, 물건을 잘잃어버리고, 충동적으로 남의 말에 반응해 대인관계가 아주 나쁘다. 직장에서 자기 능력보다 일을 못하니 인정을 못 받고 자긍심도 매우 낮아진다. 충동을 억제 못해 도박, 쇼핑중독, 알코올중독 등에 빠지기도 쉽다.

하지만 성인 ADHD 환자를 진단하기는 쉽지않다. 자신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정신과를 찾아도 성인을 진료하는 정신과의사는 대부분 ADHD에 대해 무관심하고, 환자의 어린 시절의 이력을 제대로 알아채기 어렵다. 홍 교수는“ADHD 환자가 정신과에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인격장애로 치료받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 주위 사람들은 병이 있다고 여기기보다 게으르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여기곤 한다. 친구도 없는 편이라병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

미국에선 성인의 4~5%가 ADHD 환자이지만 그들의 15~20%만이 자신의 질병을 알고 있다고 추정된다.

흔히 창의적인 사람은 일을 잘 벌리는 경향이 있고, 정상적인 사람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ADHD는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만큼 그 정도 차가 크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반대로 성인이 된 후에야 처음으로 문제가 생겼다면 이는 ADHD가 아니라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높다.

약물과 인지행동치료성인 ADHD 환자에 대한 치료도 소아와 마찬가지로 약물이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소아 ADHD 환자에게 중추신경 흥분제인 메칠페니데이트, 덱스트로암페타민 등이 처방되고 있으며 미국에선 2002년 말 처음으로 성인에 대한약으로 아토모세틴이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약물치료로 성인의 3분의 2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인지행동 치료도 도움이 된다. 약물은 주의력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나 저절로 일이 잘 되게 하거나 나쁜 동료관계를 좋아지게 하지는못한다. 일을 할 때 스스로 제한시간을 두기, 오늘 할 일에 대한 계획을세우기, 행동하기 전 잠시 멈춰 생각하기, 감정조절법 익히기 등이 필요하다.소아질병으로 여겨온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ADHD)가 성인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어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 성인 ADHD의 진단

1.자신의 능력에 비해 과소성취한다고 느낀다.

2.일을 조직적으로 수행하기가 어렵다.

3.만성적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어렵거나 지연된다.

4.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시작하나, 끝마치기 어렵다.

5.적절한 상황인지 고려하지 않고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즉각적으로 말한다.

6.빈번하게 과도한 자극을 추구한다.

7.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

8.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도중 쉽게 주의가 분산되고 주의집중을 못한다.그러나 때로 어떤 일에 과도하게 집중한다.

9.가끔 창조적이고, 직관적이며, 지적으로 우수해 보인다.

10. 정해진 절차를 따르기가 어렵다.

11.참을성이 없고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12.충동적으로 돈을 쓰는 등 언어와 행동이 충동적이다.

13.실제적인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부주의한 면이 있는가 하면 불필요하게끝없이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14.불안정하다.

15.사람들과 관계나 프로젝트에서 배제됐을 때 감정의 기복을 보인다.

16.안절부절 못한다.

17.알코올이나 마약, 도박, 쇼핑, 섭식, 일 등에 중독적으로 빠져들기 쉽다.

18.만성적인 낮은 자존감을 보인다.

19.자기평가가 부정확하다.

20.조울증, 우울증, 약물남용, 충동조절장애의 가족력이 있다.

- 이 중 15개 항목 이상에서 만성적인 장애를 보이면서 아동기 ADHD의 과거력(공식적으로 진단되지 않았더라고 증상이 있음)이 있고 다른 정신과적문제로 설명되지 않을 때 성인 ADHD 환자로 진단될 수 있다.
 
 
학생의 ADHD와 직장인의 파랑새증후군
 
학생들은 책상에 오래 못 앉아 있고 직장인들은 파랑새증후군이라는 이름 하에 6개월이 멀다 하고 이 직장 저 직장으로 옮겨다니며 안정을 못 찾고 있다.
이렇게 엉덩이를 한자리에 오래 못 붙이고 앉아 있을 때 흔히 역마살이 끼었다고 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즉, 잦은 이동의 원인은 운명적으로 타고난 소질에 따라 모두 다르다. 학생이라면 역마살보다 사주에 충이 많거나 살기가 강하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여기저기 부산떤다. 왜냐하면 아무리 역마살이 강해도 가출하지 않고 갈 곳이라고는 집과 학교, 학원 등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리 이동을 멀리 못하니 대체 증상으로 불안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우는 그래도 사회 속에서 갈 곳이 많이 있다. 그래서 역마살이 강하거나 충이 많으면 여기저기 일자리를 옮겨다니게 되는데, 요즈음은 좀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파랑새증후군이라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직장의 급여나 분위기나 기타 여러 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행복한 곳을 쫓아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어딜 가도 자기 마음에 여러모로 쏙 드는 곳이 없는 것이 사회다. 설사 처음에는 마음에 든다 해도 직장환경은 또 바뀌게 되니 금방 이동한다. 이것을 단지 타고난 소질로 보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ADHD를 겪고 있는 어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파랑새증후군은 소위 어른의 ADHD를 표현한 말이다.
 
어느 직장에 가도 진득하게 붙어있지 못하는 것은 직장 탓이 아니다. 직장 핑계를 대는 것은 성인이기 때문이다. 그냥 큰 이유 없이 ADHD 증상에 따라 움직이지만 합리적인 핑계거리가 필요한 것이다. 스스로 자기합리화 한다고나 할까?
 
여기에 타고난 역마살이나 충살이 강하다면 불 붙은 섶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된다. 이런 사람은 평생 옮겨다니다 에너지가 다 소모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인생이 사실상 끝나고 만다. 사회에서의 평가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직장 환경을 탓한다고 하지만 사람이 모여 만든 하나의 조직 안에는 다양한 분야의 일이 있고 자기 능력을 발휘할 부분이 널려 있는 법이다. 그리고 직장을 옮기기 전에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고 막연하게 직장을 일단 관두고 보는 것도 ADHD 증상에 속한다.
 
왜냐하면 ADHD 증상의 특징은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직장을 옮기고 싶으면 대책 없이 일단 관두고 보거나 새 직장에서 충분히 적응하고 펼치고 싶은 능력을 갖거나 개발하지 않은 채 무작정 옮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적응이 안 되고 인정을 못 받으니 또 옮기게 된다. 그것이 충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래서 파랑새증후군을 가진 직장인이 성공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차라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하는 운수업 계통 등에 들어가면 좀 낫다고나 할까.
 
어쨌건 이런 증상을 가진 성인은 가정을 부양할 책임까지 있다면 가족 전체가 힘들어지니 단순한 증후군으로 치부하지 말고 병으로 알고 치료해야 인생이 안정될 수 있다. 그리고 드물게 이런 사람 중에 큰 사업가의 운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자기는 큰 사업을 해야 되니 어느 직장도 월급쟁이로 만족 못해서 이런 파랑새증후군을 겪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자기도 인식 못하는 깊은 초의식 차원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혹 그런 좋은 것은 아닌지 한 번 알아보고 아니라면 치료해야 한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면 사업가가 될 수 있고 모르면 파랑새증후군으로 불행하게 끝나고 만다.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만큼 살아가게 되어 있다. 직장에서 일에 대한 집중력이나 창의성이 없이 그냥 기분에 따라 옮겨다닌다면 파랑새증후군, 즉 어른 ADHD일 가능성이 크다.   
X. Judgment (판단)
-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 상황에 적절하게 행동하는 능력.

  Impaired judgment: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그에 적절하게 행동하는 능력의 결여.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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